BMW 미니, 뉴 미니 쿠퍼 SE 공개... BMW 미니가 선보인 첫 전기차, 한국에서는 언제쯤 출시되려나...?!
배터리와 모터를 사용하면서 확 줄어든 소리 때문에 유럽에선 전기차가 저속으로 달릴 때는 안전을 위해 억지로 소리를 내도록 했다는 뉴스 보셨죠?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저속으로 달릴 때 너무 조용하다 보니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안전을 위협받을 누군가를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로 한 건데요.
아마도 그런 배려를 담았을 BMW 미니의 첫 번째 전기차 미니 쿠퍼 SE(MINI Cooper SE)가 공개됐습니다. 모델별로 완전히 충전하면 235~270km 정도 달릴 수 있으며 50kW급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35분 만에 전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한다면 완전히 충전하는 데까지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모델이 아니라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이지만, 처음부터 도심 주행을 염두에 둔 모델이니 사실 그건 중요한 게 아니죠.
새로운 디지털 대시보드와 실시간 교통량을 반영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영국 맛을 살린 LED 등 미니 특유의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는 지켜가면서 전기차라는 새로운 방향성으로 무장한 새로운 미니 쿠퍼 SE. 미국도 2020년이라니 우리나라엔 언제쯤 출시될지 모르겠지만, 적잖은 미니 팬들이 계시니 국내에서도 곧 전기 만으로 달리는 BMW 미니를 만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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