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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 프로 & 프로 디스플레이 XDR... 새로운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 헉소리 나는 가격에는 갑분싸~-_-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9. 6.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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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이 매년 여는 개발자 회의 WWDC가 얼마전 성황리에 개최됐었죠. 보안을 자사의 장점으로 어필해가고 있는 최근의 흐름에 맞게 애플로 가입하기 같이 보안에 더 방점을 찍은 신 기능과 다크 모드 등을 강조한 새로운 iOS, iOS 13을 공개함과 함께 멀티태스킹과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 활용도를 높여 아이패드에 더 높은 생산성을 부여할 아이패드OS(iPadOS), 스트리밍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시장을 고려해 다운로드 중심의 아이튠스를 종료한 새 맥OS 카탈리나(MacOS Catalina) 등을 발표하는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변화점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하드웨어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평소의 저라서요.

 

파워풀한 성능과 새로운 디자인, 문제는 참을 수 없는 그 가격...


네. 이 글은 새로운 맥 프로(Mac Pro)에 대한 얘기입니다. 본체 전후면에 규칙적으로 배열된 구멍들이 흡사 강판을 떠올리게 한다는 그 녀석인데요. 기본으로는 8개의 코어를 가진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탑재되지만, 원한다면 최대 28코어 프로세서까지 선택할 수 있고 최대 1.5TB 용량의 6 채널 램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로라는 이름이 걸맞게 파워풀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래픽 카드도 라데온 프로 580X를 기본으로 2개의 GPU를 탑재한 베가 2 듀오나 그런 베가 2 듀오를 2개 동시에 장착할 수 있고, 본체 내부에 360도로 확장 슬롯을 배치하거나 1.4KW 용량의 파워 서플라이를 지원하는 등 강렬한 디자인만큼이나 강렬한 옵션을 꽉 채워 등장했습니다.

 

 


함께 발표된 32인치 6K(6016 x 3384) 해상도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Pro Display XDR) 역시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해상도는 물론 베젤을 줄여 몰입감을 높이고, 주변 조명에 따라 알아서 색상을 조절하는 트루톤 기능 등 꽤 매력적입니다. 맥 프로는 이 모니터를 동시에 6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죠. 최소 스펙으로 등장한 맥 프로의 가격은 5,999달러(712만 원 정도). 맥 프로가 저렴한 적은 없었으니 여기까지는 넘어갈 수 있을 텐데 문제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쪽입니다. 모니터 본체는 4,999달러(593만 원 정도), 거기에 논 글래어 코팅이 더해지면 5,999달러(712만 원 정도)로 맥 프로와 같은 가격이 되고, 모니터를 베사 규격으로 만들어주는 베사 마운트가 199달러(24만 원 정도)로 별매, 놀랍게도 모니터와 기본일 것 같지만 별매로 내놓은 전용 거치대는 무려 999달러(119만 원 정도)나 됩니다.

 

 


...마진이 늘 부족했던 애플이지만, 이렇게까지 놀라운 가격 정책을 보여줄 거라고는 상상치 못했던 사람들의 비난이 이 지점에서 쏟아졌죠. 실제 발표회 현장에서도 이런 가격 정책을 발표하는 시점에 갑분싸 하는 모습을 보여주던데. 애플의 가공할만한 가격 정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계속 지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지지로 점점 더 마진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애플의 기조가 이어질지가 슬픈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_@;; 부글부글 끓는 안티팬들의 반응도 재밌었고요.

 

 

 

 

Mac Pro

The all-new Mac Pro. Redesigned for extreme performance, expansion and configurability, it’s a system for pros to push the limits of what is possible.

www.apple.com

 

 

Pro Display XDR

Pro Display XDR. A new 32-inch Retina 6K display with extreme brightness, contrast, color accuracy, and HDR that transforms the way you work.

www.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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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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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06:34 신고
    정말 억 소리 납니다 ㅡ.ㅡ;;
    그래도 사지 못해 안달하는 사람 분명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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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06:51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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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12:34 신고
    우와 이제 먼 세상의 가격이 아닌 다른 차원의 가격이네요.
    진짜 궁금한게 애플 직원들은 저걸 자기 돈으로 다 사서 쓸 수 있는 걸까요?
    대단합니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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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14:35 신고
      애플 직원 나름이겠지만, 정직원이라면... 하지만, 애초에 애플 직원이 다 프로 버전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아요.ㅎ 그건 그렇고 저희 회사도 맥을 다 쓰고 있긴 한데 저걸 지원해줄 것 같지는 않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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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14:40 신고
      아~ 맞다
      좋은 회사 다니시지...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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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14:43 신고
      전 윈도우 노트북이 더 좋은데 선택권 따위...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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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12:55 신고
    이쁘긴 정말 이쁘네요 엇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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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16:26 신고
    애플빠 살 사람은 사겠지...라는 말도 옛말이 될 듯;; 너무 비싸네요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별로라고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
    타공디자인과 파이프가 애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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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13:09 신고
      저렇게 큰 구멍은 아니지만, 예전에도 저렇게 구멍이 많이 뚫렸던 디자인이 없지는 않으니까요.^^ 이번에도 욕하면서 사실 분은 사시겠죠. 전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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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17:05 신고
    전용 거치대만 119만원... 아무리 애플이지만 심하네요. 디자인과 사양은 엄청나네요. 잘 봤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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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13:11 신고
      =_= 저렇게 비싸게 팔아야 하는 이유를 지금도 모르겠어요. 당연히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았을 텐데... 그걸 즐기는 단계가 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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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21:44 신고
    몇일전에 같이 일하는 인턴한테 애플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디자인을 보여주니...
    바로 치즈 강판 같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문화 차이였는지... 저는 다른 곳에서 이런 이야기 나오고 나서 공감했는데..
    외국 애들은 역시 바로 보고 치즈 강판이라고 하네요. 요즘에 뭘해도 욕먹는 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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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13:19 신고
      네. 치즈 강판 얘기는 해외에서 먼저 나온 것 같더군요. 당연히 자주 보는 강판과 비교하신 거 같아요.ㅎ 암튼 욕은 먹는데 매출이 잘 나오니 마음을 바꾸질 않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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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06:12 신고
    성능이나 편의에 혹했지만 가격에 정말 갑분싸 해지더라고요 ㅠㅠ 일반용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아이맥 프로 거의 최고 업글시 비용이 나오더군요 모니터 맥프로 최소사양으로 했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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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17:54 신고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네요. 보통의 PC 뒤나 옆태..등을 볼 일이 없지만.. 광고이미지만 보면 구매욕구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선능또한 매력적이지만..가격은..넘사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