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이키(Nike)가 일반 판매를 하게 될 자동 조절 농구화 어댑트 BB(Adapt BB)를 소개했었는데요. 푸마(Puma)도 그와 유사한 스니커즈를 발표하며 스마트 운동화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요 스마트 운동화의 이름은 파이(FI, Fit Intelligence).
완전히 자동으로 맞춰주는 건 아니지만, 내부의 모터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신발을 조이거나 풀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무선 충전이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이용해 작동하는데요. 무선 충전 패드나 충전 케이스를 이용해 충전해가며 재사용할 수 있는데요. 5~7일 정도 지속된다니 일주일에 한번씩은 재충전을 해가며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실제 판매는 2020년쯤이 될 예정이고 가격은 330달러(37만 원 정도)가 될거라고 하는데 그 전에 오픈 베타 형태로 출시할거라고 하니 이런 제품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좀 더 빨리 만나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만족하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런 스타일의 운동화가 단순히 기술력을 드러내는 수준의 마케팅용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을 개척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기대만큼 쓸만할지 확신이 서질 않네요.^^;;
[관련 링크: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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