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무선 턴테이블 PS-LX310BT... 아날로그 감성에 끼얹은 블루투스의 편의성, 언밸런스한 턴테이블이요~
파일 다운로드를 넘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게 일상화되면서 CD가 빠르게 퇴조하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LP는 다시 조금씩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마니아들의 수집용 아이템 정도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음원으로만 발표하지 않고 LP를 내는 가수들이 다시 늘어나면서 음악이 디지털화되기 이전 아날로그로 존재하던 시절을 재연하고 있는 건데요.
꾸준히 음악 애호가를 위한 턴테이블을 내놓고 있는 소니(Sony)가 CES 2019에서 선보인 새로운 턴테이블은 이런 아날로그 감성에 디지털의 편의성을 섞은 묘한(?) 시도를 했네요. 소니 PS-LX310BT(Sony PS-LX310BT)라는 턴테이블을 선보였는데 이 녀석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더라고요.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아날로그의 맛을 살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과정에서 음질 열화가 발생할 수 있는 블투 연결을 지원한다는 게 흥미롭네요.ㅎ 아날로그에 충실하면서도 또 원하면 USB 연결 등으로 LP에 담긴 음악을 파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가격이 알려진 건 아니지만, 편의성이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는 시대에 무선을 품은 턴테이블이라는 조합이 여러모로 재밌네요.^^
[관련 링크: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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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니라 가격대가 결코 저렴할 거 같지는 않지만요. ^^
경제력이랑 학점이랑 능력 정도? ^^;;;;
소니라 가격대가 있겟지만 경제적 여유가 되면 지르고 싶은 제품입니다
좋아 보입니다,,
생각좀 해 봐야겠는데요?
전 아직도 씨도 쪽이 더 선호되더라구요. 엘피는 아무래도 오래갈것 같지 않고...
뭐 제가 듣는 음악 분야는 대중성이 없어서 엘피로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말입니다.
당분간은 스트리밍에 만족하려구요. 애플뮤직과 아마존 뮤직 둘 다쓰고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나중에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면,
음악감상실을 만들까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