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투 애스터 P... 럭셔리폰 브랜드 베르투의 부활을 알린 새 스마트폰, 하지만 시작부터 불안하다...
반면 사양은 그리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5인치 풀 HD(1080 x 1920) AMOLED 터치스크린, 스냅드래곤 660 플랫폼, 6GB 램, 128GB 저장 공간, 전면 2,000만/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듀얼 SIM, 3,200mAh 배터리(무선 충전 지원),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등 램 용량을 빼면(아니 그것도 중국폰 기준이라면 평범한) 중급형 수준. 그럼에도 가격은 애스터 P 바로크가 29,800위안(487만 원 정도), 애스터 P 고딕이 35,800위안(585만 원 정도), 애스터 P 다즐링 골드가 98,000위안(1,600만 원 정도) 등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해도 500만 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차별화된 소재와 폰에 직접 이름까지 새긴다는 영국 장인들의 수작업 결과물이라고 해도 너무 비싼 느낌이라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베르투의 장점이었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유지한 채 중국 부호들을 노리고 듀얼 심 등을 더한 것 같지만,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으로 중국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상태라서 이 녀석을 선뜻 구입할 중국 부호가 얼마나 될는지. 또 위기라는 기사를 곧 만나게 되는 게 아닐지 걱정부터 되네요.^^;;
[관련 링크: j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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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와는 달리 디자인도 많이 다듬어져서 이뻐보여요 ^^
물론 폰에는 관심이 없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