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Z5 등장... 노치 없던 티저 속 그 모습은 어디로 가고 거짓말로 얼룩진 풀화면폰에 대한 기대...
영화도 그렇고 제품도 그렇고 요즘은 본품이 나오기 전에 미리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티저라는 걸 공개합니다. 일부만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거죠. 레노버(Lenovo)가 새로운 스마트폰의 티저를 공개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상단 한쪽 귀퉁이만 보여주긴 했지만, 많은 분들이 싫다며 저항 중인(?) 노치가 없는 모습인 데다 전면의 90%를 넘기는 영역이 디스플레이일 정도로 몰입감이 높아질 기대 했으니까요.
레노버 Z5는 19:9 화면비의 6.2인치 풀 HD+(1080 x 2246) LCD 터치 스크린과 1.8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36, 6GB 램, 64/128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800만/후면 1,600+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c, 블루투스 5.0, 3.5mm 이어폰 잭, 지문 인식, 3,300mAh 일체형 배터리(퀵차지 지원), ZUI 3.9(안드로이드 8.1 오레오 기반) 등의 사양을 갖고 있는데요.
가격은 64GB 블랙 모델이 1,299위안(22만 원 정도), 64GB 오로라 블루와 인디고 블루 컬러 모델은 1,399위안(24만 원 정도), 128GB 모델은 1,799위안(30만 원 정도)이라고 합니다. 또 한때 4TB 용량을 가진 스마트폰이 나온다더라는 오해를 사게 한 스마트폰을 위한 4TB 용량의 외장 드라이브도 공개했는데요. 요 녀석은 1,399위안(24만 원 정도)이라고 하네요. 가성비 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굳이 티저까지 동원해 예비 구매자들을 속여야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_- 이미 여기저기 속았다는 얘기가 쏟아지는 걸 보면 티저 효과는 분명했던 것 같은데, 결국 그 거짓말이 레노버 Z5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니 확실히 잡아줘서 거짓말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ㅎ
[관련 링크: fonearena.com]
댓글 영역
거짓말을 했다는건 좀 그렇긴 한데..
레노버쯤 되는 회사가 굳이 왜? ? ?
그리고 마케팅을 위해서는 종종 거짓말을 하는 게 제조사들이라서요. 레노버 보다 더 존재감 있는 회사들도 마찬가지.ㅎ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었으면 하는데, 아쉬운 부분을 잘 알려 주어서 감사 합니다 :)
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산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 품질문제 또는 생산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