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Republic of Gamers)라는 브랜드를 통해 게이밍 PC 등 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선보여온 에이수스(ASUS)가 컴퓨텍스 2018을 맞아 흥미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게임에 최적화된 ROG 폰(ROG Phone)을 공개한 건데요.
레이저폰처럼 120Hz는 아니지만, 90Hz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로 좀 더 부드러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으며 게임의 몰입을 도울 햅틴 엔진과 3D 쿨링 시스템까지 게이밍 스마트폰이라면 챙겨야 할 것 같은 요소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도 게이밍 PC ROG 라인업과 통일성을 갖고 있고 빛이 나는 후면 로고와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전용 포트까지 평범함과는 꽤 거리가 있는 강렬한 모습이고요.
더 흥미로운 건 그 포트로 연결될 확장 기기들인데 스마트폰이 뿜어낼 열을 잡아줄 외장형 쿨러는 물론 TV나 모니터 등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도킹 스테이션, 외장형 게임 컨트롤러, 마치 NDS처럼 또 다른 스크린을 더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트윈뷰 독까지 게임의 재미를 높여줄 구성을 풀어놨는데요.
여러 고민 끝에 함께 선보였을 게이밍 주변기기들과 게이밍 하드웨어 특유의 강한 스타일을 비롯해 안에 채워 넣은 사양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곧 온전한 모습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찾아드는 걱정은 그거죠. 그래서 얼마나 하는데? 가격은 차차 알려질 것 같네요. 마음에 드셨다면 미리미리 모아두셔요.
[관련 링크: rog.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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