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좁쌀 샤오미(Xiaomi)가 8주년을 기념해 미 8을 선보이면서 그 하위 라인인 미 8 SE(Mi 8 SE)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미 8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에 퀄컴이 얼마 전 발표한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를 처음 탑재한 모델입니다.
미 8이 6.21인치인 것과 달리 미 8 SE는 노치가 들어가 있는 5.88인치(1080 x 2248) AM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 4/6GB 램, 64GB 저장 공간, 전면 2,000만/후면 500+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지문 인식, 3,120mAh 일체형 배터리, MIUI 10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이 녀석도 미 8과 마찬가지로 3.5mm 이어폰 잭은 없고요.
사양만큼이나 가격도 미 8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져서 4GB/64GB 모델이 1,799위안(30만 원 정도), 6GB/64GB 모델이 1,999위안(34만 원 정도)이라고 합니다. 네이밍에서 애플이 읽히는 건 기분 탓일 리가 없죠.ㅎ 암튼 그런 닮은꼴 전략이 아쉽다고 해도 가격은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 싶네요. 국내에서도 가성비에 목마른 분들이 해외직구로 이 녀석을 곧 만나게 되실 것 같기도 하고요~^^
[관련 링크: mi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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