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비슷해 보이는 제품이 많다 보니 어떤 제품을 사려고 하면 그 제품의 장단점과 함께 비슷한 다른 제품을 찾아서 검색도 해보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고 열심히 조사를 하게 되죠. 더욱이 그 제품이 저렴한 제품이라 막상 사서 써보니 실망스럽더라도 다른 제품을 다시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고민은 깊어지기 마련. 그래서 제 블로그 같은 곳에 오셔서 리뷰글들을 참고하시는 분들이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리뷰 블로그에 모든 제품을 비교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죠.=_=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품을 비교해주길 바라실 텐데요. 미국에 컨슈머리포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소보원이라고도 부르는 한국소비자원이 있어 그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죠. 그럴듯한 광고로 가려지기 쉬운 성능을 비교해 가성비는 물론 좋은 제품이 뭔지를 콕 찍어 알려주는데 얼마 전 한국소비자원이 비교한 무선청소기 비교도 그런 소중한 자료 중 하나더군요.
최근 많은 분들이 사용하면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스틱형 무선청소기를 비교해 옥석을 가려준 테스트였는데 반가운 제품이 보이더라고요. 제가 직접 써보면서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해 드렸던 그 제품, LG 코드제로 A9이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더라고요. 바닥 먼지와 바닥 틈새를 최대 모드와 최소 모드로 돌려 흡입력을 확인하고 큰 이물질과 모서리 등 집안에서 청소할 때 부딪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감안해 각 제품을 비교한 결과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된 건데요. 자세한 건 밑에 이미지를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다른 제품을 써보지 않아서 제가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스틱형 무선청소기라서 흡입력이 부족하면 어쩌나 했던 우려를 씻어줬던 녀석이라서 그런지 제가 쓰면서 느낌 만족감이 틀린 게 아니었구나란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더군요. 처음 쓸 때는 살짝 무겁다는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쓰다 보니 그런 부분은 금세 익숙해졌고 스틱형이 주는 무선의 자유로움에 4단계로 조절 가능한 길이와 교체 가능한 배터리 등의 편의성이 마음에 들었는데 거기에 한국소비자원이 인정하기 전부터 직접 느낀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은 물론 틈새 청소까지 말끔하게 청소해주던 녀석이었는데 공인까지 받았다니 더 신뢰가 간달까요? 실제로 써보시면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정부기관의 인증이 더해지니 안그래도 주변에 추천하던 녀석을 더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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