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LG 페이. 삼성페이도 마찬가지지만,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오프라인 결제를 하는 건 꽤 편리합니다. 티머니와 엮어야 하긴 하지만, 교통 카드까지 쓰면 정말 지갑이 필요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실제로 전 지갑은 정말 아주 비상 상황이 아니라면 꺼내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편하게 LG 페이를 쓰려면 한 가지 선결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호환성이죠. 현금만 받는 조금은 이상한(혹시 탈세?) 상점이 아니라면 다 바로 결제를 할 수 있어야 안심하고 지갑 없이 나다닐 수 있을 테니까요.
아직 안 되는 곳이 있긴 합니다. CGV(다른 결제 수단이 많다는 데 그나마 위안을;;), 고속버스 운송조합 발매기, 일부 주유소, 캐리비안베이 등이요.=_= 뭐 이 녀석들은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가 낮으니 일단은 참기로 하지만, 빨리 얘네들도 지원하기 시작하면 좋겠네요. 다다익선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LG 페이에 바라는 건 아직 소식이 없는 온라인 결제나 좀 더 편리하게 수동 등록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해도 지원사가 적어 아쉬운 멤버십 서비스의 확대 정도인 것 같은데... 내년엔 LG G6, LG V30 같은 프리미엄 모델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LG 페이가 확대될 거라고 하고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될 거 라니 더 많은 분들이 이 편리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아쉬운 부분이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V30 들고 무언가 지르러 갑니다.ㅎ
[관련 링크: Social.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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