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 25주년 기념 에디션... 그 시절 추억의 씽크패드를 재해석해 출시한 25주년 노트북...
지금은 레노버의 품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씽크패드(ThinkPad)는 IBM 노트북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특히 빨콩 등 몇몇 아이코닉한 특징으로 출시 후 25주년을 맞을 때까지 팬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10월 5일로 씽크패드 브랜드의 25주년을 맞은 레노버가 25주년 기념으로 레트로 씽크패드 노트북을 선보였더군요.
씽크패드 25주년 기념 에디션(ThinkPad Anniversary Edition 25)이란 이름을 얻은 이번 모델은 씽크패드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원하는 요소들을 이번 모델에 적용하는 등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노트북이라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씽크패드 T470을 기반으로 그 시절의 사용자들이 바란 7줄 키보드 레이아웃을 적용했고 파란색 엔터키, 빨콩, 분리된 볼륨 버튼 등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식으로요. 물론 씽크라이트 대신 백라이트를 적용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요즘 트렌드를 녹여내기도 했고요.
14인치 풀 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7세대 카비레이크 기반의 코어 i7-7500U 프로세서, 16GB 램, 지포스 940MX 그래픽 칩셋, 512GB NVMe SSD, 썬더볼트 3, 기가비트 이더넷, 생체 인식(얼굴/지문), 윈도우 10 프로 등의 사양을 1.58kg의 본체 안에 담았는데요. 가격이 1,899달러(218만 원 정도)로 제법 비싼 편이지만, 유니크한 맛에 또 마니아들의 니즈를 담은 만큼 25주년 기념작을 기다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관련 링크: News.lenovo.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