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늦게 나온 게 아쉽네요. LG전자가 얼마 전 출시한 LG Q8 얘긴데요. 중급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는 Q 시리즈의 한 모델로 출시된 Q8은 G6가 작아진 듯한 Q6와는 다르게 V20의 작아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일본 시장에 출시됐던 V34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두 번째 Q 시리즈 모델인데도 전작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하게 됐는데요.
LG Q8은 5.2인치 QHD(1440 x 2560, 570PPI) IPS 퀀텀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4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500만(광각)/후면 800만(광각), 1,600만 화소(일반) 듀얼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2 BLE, NFC, USB 타입-C, IP67급 방수/방진, 지문 인식, 쿼드 DAC, 3,000mAh 일체형 배터리(퀵 차지 3.0 지원),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의 사양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V34가 막 출시됐던 즈음 국내에 출시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이왕 지금 나올 거였다면 LG 페이 등의 특화 기능까지 더해서 나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어쩌면 LG전자에서 출시되는 마지막 세컨드 스크린폰이 될지도 모를 Q8. 제법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 속에 Q8이 Q 시리즈를 국내에 뿌리내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관련 링크: Social.LGE.co.kr]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