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리뷰] 스냅드래곤 835부터 공들인 사운드와 배터리까지, 세심함이 돋보이다... 본문

N* Tech/Device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리뷰] 스냅드래곤 835부터 공들인 사운드와 배터리까지, 세심함이 돋보이다...

라디오키즈 2017.07.11 06:00

소니의 2017년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XPERIA XZ Premium)과 함께한지도 어느새 한 달여가 되어가네요. 그 사이 960fps 수퍼 슬로우 모션 촬영도 해보고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힘든 4K 동영상도 4K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모습도 지켜보면서 블로그에 소개했었는데요.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최상의 퍼포먼스와 세심하게 배려된 소니의 차별화...


이번엔 좀 더 근원적인 혹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지만, 그렇게 넘기기에 아쉬운 부분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그런 주제라면 제일 먼저 다뤄야 할 건 바로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겠죠.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는 2.45GHz CPU가 4개, 1.9GHz CPU가 4개로 총 8개인 옥타 코어 프로세서로 아드레노 540 GPU를 탑재한 강력한 AP로 계획대로라면 올해 출시되는 많은 플래그십 모델이 이 녀석을 탑재했어야 하지만, 계획보다 생산이 지연되면서 현재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되는 스마트폰 중에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한 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유일하게 됐죠.=_=;;




상황은 그렇고 직접 써보니 역시 퍼포먼스가 만족스럽더군요. 이전 세대 대비 퍼포먼스가 향상됐다는 건 게임 하나만 해봐도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주로 하는 데차(데스티니 차일드)의 경우 고사양을 요하는 3D 게임은 아니지만, 라이브 2D라는 기술로 미려한 화면을 자랑하는데요. 제가 쓰는 폰은 살짝살짝 애니메이션이 끊기는 느낌이 있었거든요.ㅠ_ㅠ 반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마치 플루이드 모션이 적용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부드럽더라고요. 스냅드래곤 821과 스냅드래곤 835의 차이를 이렇게 게임 하나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훌륭했습니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반응부터 앱 실행 속도 등 전반적으로 올 스마트폰 시장을 리딩 하는 프로세서답더라고요. 발열도 생각보다는 괜찮았고요. 꼭 숫자로 확인하시겠다는 분을 위해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도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ㅎ




두 번째로 말하고 싶은 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사운드인데요. 보는 것 못잖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보는 입장에서 스마트폰 선택 시 사운드가 가지는 의미를 크게 보는 편이라서 소니의 다양한 사운드 기술을 접목했다는 이 모델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기본적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소니의 고음질 오디오 규격인 HRA(High-Resolution Audio)을 지원하며 상대적으로 저음질의 음원도 업스케일링해주는 DSEE HX 기능과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DNC, Digital Noise Cancelling) 기능을 지원합니다. 번들 이어폰이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지 않는 건 아쉽지만...=_=;;





여기에 안타깝게도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이 없어서 제대로 즐길 수는 없었지만, 블루투스 특유의 음질 열화를 막아주는 고해상도 코덱인 LDAC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LDAC은 차기 안드로이드 OS에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니 비슷한 지향점을 가졌지만, 아직 많은 기기로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aptX HD보다 대중적인 코덱으로 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미래가 더 밝아 보이더라고요.^^ 아울러 당장 LDAC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소니 MDR-1000X나 MDR-100ABN 등을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둘 다 평이 좋은 녀석들이라서 부담 없이 추천~




이외에도 흥미로운 부분이 배터리인데요. 소니 배터리는 이전 모델에서도 스태미나 모드 등 전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그보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배터리 잔여 시간을 좀 더 정확히 알려주고 충전 시에도 배터리에 부담이 덜 가도록 설계했다는 거였습니다. 큐노보(Qnovo)의 어댑티브 차징(Adaptive Charging)이란 솔루션을 통해 이를 실현했는데요.





어댑티브 차징은 배터리 충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그 사용자의 스마트폰 충전 패턴을 인식해 장시간 배터리가 충전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과충전 상황을 막아 배터리 수명 자체를 늘릴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요. 배터리 사용 패턴도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파악하고 그 사용 패턴을 고려해 잔량 안내도 정확히 한다는 게 매력적인 포인트더라고요. 물론 이런 부분은 꾸준히 사용하는 사용자가 아니면 인식하기 어렵고 인식하더라도 그 매력을 실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아마 이런 기능이 적용된 소니 스마트폰을 쓰다가 다른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게 되면 불현듯 그 차이를 느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이것 말고도 소니폰 하면 떠오르는 IP65/68급 방수방진부터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꼼꼼하게 챙겨 능동적으로 챙겨주는 인텔리전스 기능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소프트키 모델인데 소프트키를 숨기는 기능이 없다거나 늘 거론되는 베젤 디자인 등 개선했으면 하는 포인트도 없는 건 아니지만, 소니다운 모험(4K 디스플레이, 960fps 수퍼 슬로우 모션 등)부터 소니다운 아이덴티티(모션 아이 카메라, 사운드 기능 등), 소니의 배려(어댑티브 차징, 인텔리전스 기능 등)가 돋보이는 모델이었던 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대한 제 총평은 대략 요렇게 정리되네요.^^


[관련 링크: Sony.co.kr]




Tag
, , , , , , , , , ,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