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도심을 달릴 자동차의 모습에 대해 혹시 상상해 보신 적 있으세요? 완전한 자율 주행차들이 도로 위를 누비게 되면 사실 자동차의 디자인은 지금과는 달라질 가능성이 적지 않은데요. 운전 방식부터 모든 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타이어도 이런 모습이 될지 모르죠.
지난해 타임지에서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던 굿이어의 공 모양 타이어 이글 360의 개선 버전인 굿이어 이글 360 어반(Goodyear Eagle 360 Urban) 콘셉트 얘긴데요. 기존의 튜브형 타이어와 달리 360도 어디로든 움직일 수 있는 구형 타이어로 자율 주행 자동차가 어느 쪽으로든 쉽게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도로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한 바이오닉 스킨(Bionic Skin)을 더해 더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도심을 안전하게 질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거라고 하는데요.
좀 다른 얘기긴 하지만, 운전자의 작은 욕심이 큰 사고를 일으키는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려면 이런 기술들을 더한 무인 자율주행차들이 도로를 점령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인간의 욕심이 지배하는 도로 위는 아무리 차가 좋아져도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관련 링크: Goodyear.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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