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으면 도로 위를 질주하는 포르쉐 자동차를 떠올리시겠지만, 포르쉐와 포르쉐 디자인은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다른 회사입니다. 포르쉐 디자인(Porsche Design)은 이름처럼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여러 회사와 협업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왔는데요.
그들이 2-in-1 컨버터블 노트북을 선보였다고 하네요. 이름은 북 원(BOOK ONE). 포르쉐 디자인이 노트북이라니라는 느낌도 없진 않지만, 알루미늄 바디에 13.3인치(3200 x 1800) 디스플레이, 최대 3.5GHz로 동작하는 인텔 코어 i7-7500U 프로세서, 16GB 램, 512GB PCIe SSD, 500만 화소 카메라, 스타일러스 펜, 윈도우 10 프로 운영체제 등을 지원하며 서피스북처럼 상단을 분리해 태블릿 PC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배터리는 상단에 25Wh, 하단 키보드 부분에 45Wh 용량이 각각 탑재되어 있다고 하고요.
다만 가격이 2,495달러(284만 원 정도)로 꽤 비싼 편이라서 묵직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어필하려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구매층을 소구 하지 못한다면 그다지 좋은 반응을 기대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디자인이 아주 혁신적이라면 좋았겠지만, 일단 그렇지는 않으니까 말이죠. 당연한 얘기지만, 제작은 콴타가 담당하고 있다니 그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링크: Blogs.windows.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