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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에그 버브 리뷰]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완전히 다른 진동 스피커의 색다른 음질 속으로...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6. 9.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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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스피커는 공기를 진동시킨 후 그 진동을 귀가 느끼면서 소리를 느끼게 됩니다.

덕분에 스피커에게 진동은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가끔은 그런 통념에 반기를 들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소리를 들려주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물체의 표면을 진동시켜 소리를 들려주는 혁신적인 진동 스피커, 베이스 에그 버브...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경쟁을 펼치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베이스 에그(BASE EGG), 아니 버브(VERB)도 그런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가진 스피커인데요. 정식 명칭은 버브지만, 베이스 에그라는 애칭이 더 유명해지면서 베이스 에그라고 불린다고 하더군요.





USB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PC나 스마트폰 등과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인 요 녀석은 기존의 스피커가 공기를 진동시키는 것과 달리 베이스 에그를 사물의 표면에 붙이면 베이스 에그가 발생시킨 진동이 사물을 통해 증폭되어 소리가 들리는 흥미로운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표면 공명 기술(Surface Resonance Technology)을 이용해 소리를 낸다는 데 2차 대전 당시부터 수중 통신이나 수중 음파탐지 분야 등에서 사용됐을 정도로 전통 있는 기술이지만, 대중에겐 꽤 낯설죠. 쉽게 말하면 진동 스피커지만, 그 이상의 독특함을 품고 있달까요?




작지만 수백 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스피커와 비견할 만한 강력한 사운드를 전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은 제작진은 디자인과 내구성 측면에서도 공을 들였다고 하던데 실제 만져본 베이스 에그는 기대 이상으로 튼튼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비해 묵직한 482g의 무게도 이채로웠고요.






포장 상자를 여니 구성품은 꽤 심플하더군요.
베이스 에그 본체와 데이터/충전용 USB 케이블, 한글/영문 설명서 정도가 전부였으니까요.

특히 영문 설명서의 경우 텍스트로 설명하는 대신 직관적인 이미지로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어 어렵잖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써보셨다면~ 베이스 에그 역시 어렵잖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본체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제가 보기엔 흡사 절구통 같던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 모습이 연상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무쇠 주물로 만들었다는 본체는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홈이 매끄럽게 들어가 있고 상단은 전면에는 로고가 프린트된 곳 반대편에는 충전을 위한 USB 포트와 온(ON)/오프(OFF)/블루투스(BT) 모드 버튼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블루투스의 경우 온을 겸하고 있기에 무선으로 연결하거나 음악을 듣고자 하시면 블루투스 상태로 전환해 두시면 됩니다.







블루투스 연결의 기본인 페어링도 간단해서 제 경우 G5 스마트폰에서 검색만 하니 바로 BASS EGG로 검색이 되더라고요.^^ 그 상태에서 BASS EGG를 터치하기만 하면 연결 완료!! 만약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고 계셨다면 바로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볼륨은 베이스 에그로 조절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 등에서 조절해야 하니 잊지 마세요.







베이스 에그 바닥에는 여러 물체의 표면에 안정적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흡반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흡반이 물체에 잘 밀착할수록 손실 없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에 가끔 깨끗하게 닦아 주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흥미로운 건 베이스 에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건데... 사용설명에서도 있지만, 나무에서는 깊은 저음과 풍부한 중음을 유리에선 맑고 깨끗한 소리를 금속에서는 박력 있는 중저음을 들려주는 등 다양한 소리를 접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이왕이면 표면적이 넓고 베이스 에그를 둔 쪽의 반대편에 공간이 확보되어 있을수록 풍부한 소리가 만들어지니 이런 점은 감안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음향기기와 연결한 후 다양한 사물에 부착하면 그 사물이 가진 본연의 특성을 반영한 남다른 소리를 들려주는 심플한 진동 블루투스 스피커. 그게 바로 베이스 에그 버브가 여타의 평범한 스피커와 갖는 본질적인 차이이자 차별화인데요. 야외에선 아이스 박스에만 올려둬도 춤추는 아이스 박스를 만들어줄 녀석이니 평범, 그 이상의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베이스 에그 버브를 후보로 올려보세요. 진동 스피커라는 게 어떤 소리를 들려줄까 처음엔 기대 못잖게 기우도 있었지만, 막상 써보니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질감의 소리를 거침없이 들려주는 녀석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호기심으로 써봤다가 매료되는 느낌? 아마 베이스 에그 버브를 만나보신다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게 되시지 않을까 싶은데 궁금하시면 직접 경험해보세요.^^ 요 녀석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 가격은 156,000원입니다.


[관련 링크 : Basseg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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