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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속초 여행] 스마트폰 속에서 튀어나오는 몬스터만 찾지 말고, 속초 풍경에 눈을 돌려 보세요... 본문

N* Life/Travel

[포켓몬 GO 속초 여행] 스마트폰 속에서 튀어나오는 몬스터만 찾지 말고, 속초 풍경에 눈을 돌려 보세요...

라디오키즈 2016.07.27 06:00


포켓몬을 개발한 다지리 사토시(Satoshi Tajiri, 田尻智).
포켓몬스터의 창작자인 그는 포켓몬 게임을 만드는 게임 프리크의 대표인데요. 그가 포켓몬이란 게임을 구상한 배경에는 그의 어린 시절 경험이 깔려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낯선 도시 속초로 떠난 포켓몬 GO 여행, 스마트폰만 보지 말고 속초를 담고 돌아오세요...










내성적이었던 그는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곤충 채집 등을 즐겼고, 채집부터 사육까지 하고 관련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곤충박사로 불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중학생이 된 이후 살던 도시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숲이 사라지고 곤충과도 접할 기회를 잃게 됐다고 하고요. 대신 게임에 빠져들며 게임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어린 시절 곤충 채집에 매혹됐던 경험을 배경으로 몬스터를 수집하고 사육하며 서로 경쟁하는 캡슐 몬스터라는 이름의 초안을 포켓몬스터라는 이름의 게임으로 완성하면서 지금의 포켓몬 신화를 있게 했다는 거죠.









이번 속초 여행에서 제가 느낀 건 포켓몬 게임이 재밌다는 것 이상으로 낯선 도시 속초를 돌아볼 계기를 만들어준 계기였다는 거였습니다. 이 게임 때문에 하루 종일 속초를 돌면서 스마트폰만 바라본 건 아니니까요. 애초에 스마트폰 속 AR만 바라보고 돌아다니면 사고 나기 딱 좋은 위험한(?) 게임이니 늘 주변을 둘러보고 움직일 수밖에 없긴 했지만~ 덕분에 낯선 도시의 낯선 거리를 돌아다니며 기존의 여행과는 또 다른 여행의 경험을 하게 되더라는 얘긴데요.









게임 속 포켓몬보다 훨씬 귀여운 아기 고양이도 만났고, 서울이란 도시에선 만나기 힘든 제비집 속 새끼 제비도 만났고, 속초의 바다를 즐기는 관광객들과 포켓몬 사냥에 심취한 시민들까지... 갯배를 타고 아바이순대만 먹고 오기엔 아쉬운 속초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본 시간.









어쩌면 다지리 사토시가 꿈꿨을 포켓몬의 꿈이 어린 시절 곤충채집의 로망이 아니라, 그 시절의 자연과 사람 냄새나던 세상으로의 여행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을 속초를 돌아보며 하게 됐는데요. 포켓몬 GO를 하러 속초를 찾으신 분들이 얼마나 이런 생각에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만 눈이 빠져라 바라보며 돌아다니기엔 속초의 바다와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관찰해 보시면 어떨까. 아니 그렇게 속초를 돌아보시라고 권해보고 싶네요.^^ 어쩌면 포켓몬을 모아 체육관 관장이 되는 것 이상으로 흥미로운 경험이 되실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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