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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케팅, 정직한 마케팅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강제로 화제가 됐던 2016년 상반기 LG전자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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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마케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은... 그리 따뜻하진 않았죠.

만드는 제품에 비해 마케팅을 너무 못하는 거 아니냐는 따가운 목소리들이 많은 커뮤니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게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었고요.;;


2016년 상반기, 착한 마케팅으로 화제가 됐던 LG전자 홍보 영상 중 기억나는 거 있으세요??


하지만, 올해는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LG마케팅팀은 모르는 LG전자의 매력'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그들이 내놓는 제품의 품질에 비해 제품을 알리는 마케팅력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화제가 됐었으니까요.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실측 무게가 사양표에 기록된 공식 무게보다 더 가볍다거나 고가의 모니터에나 적용되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20만 원대 모니터에 적용하고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등의 얘기들이 LG전자의 입이 아닌 사용자들의 눈에 먼저 밟혀 뒤늦게 알려진 것 기억하시죠? 열심히 마케팅 활동을 펼친 LG전자 마케팅팀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이런 반응에 반전을 꾀하고 싶었는지(?) 올 상반기엔 특히 더 흥미로운 시도들을 많이 보여줬는데요.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이미지를 잘 살려~ 종이공작 장인이 종이로 만든 그램 15을 선보인 건 물론, 그렇게 종이로만 만든 그램 모형보다 노트북인 그램 15가 더 가볍다는 어딘지 상식에 반하는 반전을 보여줘 꽤 화제가 됐었고.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LG전자의 간판 진공청소기인 LG코드 제로 싸이킹을 이용해 암벽 등반가가 139.9m의 초고층 빌딩의 유리벽을 타고 오르는 기괴하면서도 흥미로운 모험을 소개해 청소기에 관심이 없던 이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들의 이색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모터 = LG'라는 공식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LG의 센텀 드럼 세탁기 홍보 영상에서도 3.3m의 높다란 카드 탑을 작동 중인 세탁기 위에 세워 기네스북에도 오르면서 세탁기의 강력한 힘에도 진동을 잡았다는 차별화를 세탁기의 품격이라는 느낌으로 풀어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가장 많이 기억되고 회자되는 건 임팩트가 강했던 이 영상이 아닌가 싶은데요.

약을 과하게 빨고 만들었다는 평가를 폭풍처럼 일으킨 이 영상에선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덤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그의 1인 다역 연기보다 더 화제가 됐던 건 일명 파돌리기송이라 불리는 와 흥겨운(?) BGM, Busy Signal의 Everybody Move. 덕분에 일반 대중보다 덕심 가득한 덕후들을 자극해 온라인을 달궜죠. 최근 국내 정상급의 씬스틸러들을 모아 G5의 모듈 디자인을 돌아보게 한 씬스틸러 광고도 흥미롭지만, 첫술에 약을 빤 첫 광고를 뛰어넘긴 어려울 것 같네요.ㅎ





어디 LG전자의 마케팅 사례가 이것뿐이겠습니까만은...
빠르게 이미지를 소비하고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바이럴 기반 영상을 통해 대중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올 상반기에도 꽤 열심히 일한 LG전자 마케팅팀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그 화제가 수익으로 연결되었느냐와 상관없이 흥미로운 제품에 기반한 재미난 시도를 많이 보여줬으니 말이죠. 자. 그런 의미에서 하반기엔 또 어떤 것들을 풀어낼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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