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이트 x 웨어컴 K3... 무려 안드로이드 5.1을 탑재한 본격 어린이용 3G 휴대전화 스마트 워치...

맞벌이라서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적은 부모님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주기엔 아직 자녀가 너무 어리다고 한다면... 이런 옵션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부모와 자녀의 가교 역할에 충실할 웨어러블 디바이스~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 K3...

바로 아이들의 손목에 차는 스마트 워치형 휴대전화요.
국내에서도 몇 종이 출시되긴 했지만, 오메이트(Omate)가 웨어컴(Wherecom)과 함께 선보인 K3라는 이름의 이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는 꽤 흥미롭네요. 보통 이름모를 자체 운영체제에 기대 등장하는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와 달리 이 녀석은 무려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기반이거든요.

1.54인치(320 x 320) 터치 스크린,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MT6752M, 1GB 램, 8GB 저장 공간, 2G/3G 통신(마이크로 SIM),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600mAh 배터리 등 비교적 충실한 사양을 자랑합니다. 애초에 이런 제품은 가성비가 중요한 만큼 사양이 뛰어나다거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하지만, 아이가 언제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확인하거나 위험할 때 바로 부모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니 됐겠죠~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간단한 게임도 제공하고 있고요.^^

요 녀석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겠지만, 국내에서도 틈새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기린아로 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어쩌면 가장 필요한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시는 것처럼 아직은 스마트 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잠시 쓰고 버려지는 상황이라...-_-;; 이런 녀석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더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관련링크 : Om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