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20m를 날아가는 초경량 쿼드콥터 FLA 프로젝트~ DARPA라면 무인항공기 드론도 다르다...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미국 국방부 산하의 연구기구로 군사적 목적으로 민간 기관과 협력해 바이오, 로봇,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이 곳은 국내에서도 인간형 로봇 경진 대회를 개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존재감을 높였는데요.
아낌없이 연구자금을 투자하는 그들이 만들면 역시 무인항공기 드론도 다르군요.
최근엔 배송이나 인명 구조 등 민간에서 더 활발히 활용처를 찾고 있긴 하지만, 그 기원은 역시 군사적 목적이 컸던 만큼 상업용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더라고요.
아직은 군사 목적이라고 낙인찍긴 어렵지만, 그들이 새롭게 연구하고 있는 FLA 프로젝트(Fast Lightweight Autonomy)의 드론이 보여주는 속도가 범상치 않네요. 생긴건 평범한 쿼드콥터 정도인데 20m/s 이상의 빠른 속도를 목표로 갈고 닦고 있으니~ 머잖아 사람의 조종없이 자율 조종 계획까지 마무리되면 적진을 누빌 드론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길 바라봅니다만... 혁신의 칼끝이 어디를 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
[관련링크 : DARPA.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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