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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다음은 태양, 보급형 기획폰 판매에 재미 붙인 SKT가 내놓은 쏠이 놓친 건... 의외로 가성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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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다음은 태양, 보급형 기획폰 판매에 재미 붙인 SKT가 내놓은 쏠이 놓친 건... 의외로 가성비...?!

라디오키즈 2016.01.20 06:00

설현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면서 보급형 모델치곤 꽤 재미를 본 SKT의 루나.



TG앤컴퍼니가 폭스콘과 함께 만들고 SKT 독점으로 판매한 이 모델은 가격 대비 준수한 사양으로 아이폰을 카피한 듯한 디자인임에도 기대 이상의 흥행을 보였습니다. 중국산 스마트폰이라면 선입견을 가지는 대중의 인식보다 단통법이 옥죄어 버린 이통 시장에서 가성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는데요.


루나로 재미 본 SK텔레콤의 두 번째 노림수, 대륙의 보급형폰 쏠(Sol)을 선보이다...



그 후속작이 등장했더군요.
엄밀히는 제조사도 다르고 베이스가 된 모델도 달라 사양이나 디자인 모두 전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SKT가 전면에 등장해 중국산 보급형 스마트폰을 들여왔고, 거기에 설현의 이미지를 덧입혀 마케팅을 펼친다는 게 후속 모델로 인식시키고 있는 건데요. 이름까지 달을 뜻하는 루나를 이어받아(?) 태양을 뜻하는 (Sol)을 택하며 후속인 듯 후속 아닌 후속 같은 모델을 선보인거죠.



쏠은 중국의 TCL이 만들고 해외에선 알카텔 아이돌 3(Alcatel Idol 3)라는 이름으로 팔린 모델입니다.

5.5인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1.5+1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15, 2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800만/1,300만 화소 카메라, 듀얼 스피커, 2,910mAh 일체형 배터리,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등의 사양을 가지고 있고요. 고사양을 요하는 일부 작업(고 사양 게임 등)을 많이 하는 게 아니라면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정도이고, SKT 말로는 국내 사용자를 고려해 내부 UX에서 차별화를 꾀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399,000원이던데 고가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비하면 저렴해 보이지만, 꼭 저렴하다고 하긴 어려울 듯 한데요. 일단 전반적인 사양이 전작(?)인 루나만 못합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살짝 저렴하긴 하지만, 스펙 차이가 제법 나거든요. 물론 그런 반응을 예상했는지 JBL 이어폰이나 32GB 마이크로SD 카드, 10,400mAh 보조 배터리 등 꽤 풍성한 패키지를 준비하긴 했는데 그걸 포함하더라도 가성비를 고려해 제품 가격을 더 낮췄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단말 자체가 매력적이어야 저 가격이 먹힐테니까요~






그러니 쏠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풍성한 패키지 못잖게 단말 자체의 사양과 가격을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SKT에선 이 정도만 해도 합리적이라고 말하지만, 가격이 중요하다면 아예 더 저렴한 LG K10 같은 모델을 선택하거나 가성비 그 자체가 중요하다면 차라리 전작인 루나쪽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제2의 설현폰이라는 이미지를 덧입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자 하는 쏠이 SKT의 바람대로 흥행몰이를 할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점점 차가워지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알뜰폰으로 향하는 대중을 저렴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잡겠다는 이통사의 전략이 먹힐지가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듯 하네요.


[관련링크 : SKT-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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