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두 잔의 위엄. 980g의 믿을 수 없는 가벼움을 자랑하는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
지난 CES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LG전자가 또 한번 가벼운 노트북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3인치, 14인치에 이어 15인치 노트북에서도 본체 무게가 1kg이 채 안 되는 가벼운 모델을 선보인 건데요. 이름은 아주 유명한 그 그램 맞습니다. 풀 네임은 그램 15(gram 15).
그램 15의 무게는 980g.
테이크아웃 커피점에서 흔히 구입하시는 그란데 사이즈 두 잔 무게랍니다. 가격도 그만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ㅎㅎ
마그네슘 합금 바디와 15.6인치 풀HD(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 인텔의 6세대 코어 i3~i7에 이르는 프로세서, 4~8GB에 이르는 램, 180~512GB 용량의 SSD, 와이파이 802.11 ac(2 x 2), USB 타입-C, 64비트 윈도우 10 홈 운영체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델별로 가격과 사양은 소소하게 다른데 코어 i3 모델이 155만원, 코어 i5가 174만원, 코어 i7 모델이 229만원 정도인 듯 한데요.
큼직한 화면을 품은 녀석답게 숫자 키패드도 별도로 자리잡고 있고, 그럼에도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니 이왕이면 큰 노트북... 그러면서도 가벼운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듯 합니다. 요즘엔 노트북으로 데스크탑을 대체하는 이들이 많아 화면은 컸으면 하는 분들이 많지만, 문제는 그럴 경우 무게가 무거워 노트북의 생명인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거였는데... 그램 15는 그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옵션이니까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건 그러면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0.5시간 수준이라는 건데요.
요건 실제로 써본 게 아니라 아직 어느 정도의 효율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CES 현장에서 들어본 그램 15는 정말 가벼웠더랍니다.ㅎㅎ 사진도 오늘 있었던 발표회에는 다녀올 수 없었기에 당시에 CES에서 찍어온 사진들 위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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