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보드(ArcaBoard)... 스케이트 보드로 날아서 이동하고자 하는 꿈에 어설프게 도전하다...?!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저가품의 공세 속에 폭탄의 이미지를 품게된 소형 이동수단 호버보드.
날지 못하지만 하늘을 날것 같은 이름을 가진 이 호버보드 대신 진짜 하늘 위를 날아오를 이동수단이 준비되고 있더군요.
아카보드(ArcaBoard)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이동수단은 스스로 균형을 잡고 탑승자의 의지를 읽어 움직하는 기존의 제품과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인 하늘을 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 위로 탑승자를 이끄는 방식은 대부분의 드론이 택한 전통적인 프로펠러. 36개의 소형 프로펠러를 보드 본체에 달고 프로펠러의 움직임을 제어해 탑승자를 공중에 띄우게 되는 식이죠.
백 투 더 퓨처에서 마이클 제이 폭스가 탔던 하늘 위를 달리는 스케이트 보드처럼 탑승자를 공중으로 이끌 준비에 한창인 건 좋은데... 200kg까지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곤 하지만, 문제는 어딘지 혁신적이라기 전통적인 기술에다 디자인이 마치 창고에 쌓아둬야할 것 같다는 느낌.-_- 폼이 꽤 중요한 이동수단인데 좀 아쉽네요. 예약 판매 가격도 19,900달러(2,330만원 정도)로 결코 저렴하거나 누구나 살만한 가격이 아닌데 좀 더 폼이 나지 않다면 전 잘 안 팔릴 것 같아요~ㅎㅎ 물론 저가는 아니니 폭발 문제를 일으켰던 싸구려 호버보드 같은 사고는 없겠죠?;;
[관련링크 : Arca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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