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관련 포스팅을 하고 있고 엠블럼도 붙여놓고 있으니 자주 오시는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2015년엔 kt의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올레 토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kt의 서비스들을 접해보고 있는데요.
2015년에 써본 것 중에 어떤 게 가장 마음에 들었냐를 생각해보니 기가 LTE나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같은 굵직한 통신 서비스가 아니라 의외로 앱 하나가 생각나더라고요. 지긋지긋한 스팸 전화나 스미싱 문자를 잡아주는 그 앱, 네. 후후(WhoWho) 얘긴데요. kt의 자회사가 서비스 중인 후후는 kt 고객이 아니라도 알뜰폰을 비롯해 어떤 통신사 이용자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서비스죠.
주 용도는 전화가 왔을 때 받기 전에 그 번호가 상품 가입을 권유하거나 불법 도박 홍보 같은 걸 하는 전화인지를 미리 알려줘 불필요한 통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건데요. 사용자들이 직접 번호에 대해 평가해 문제가 있는 번호를 잡아내고 그렇게 잡아낸 데이터로 또 다른 사용자의 피해를 사전에 막는다는 게 이 앱의 매력이죠.
그 동안은 전화를 주고 받는 다이얼러앱 사용이 자유로웠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에서 사용자에게 걸려오던 스팸전화나 스미싱 문자를 잡아주는 기특함을 보였는데 올해부터는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귀찮음과 불편함을 상당 부분 줄여줬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에겐 필수랄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혹시 아직 안 쓰고 계시다면 당장~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후후앱을 다운로드해서 써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바꿔드렸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후후를 깔아드리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꽤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번호를 바꿔 이런저런 장난질을 치는 업체들이 영업을 못하게하면 좋겠지만, 듣자니 당장 그렇게 되긴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_-;; 그러니 현재로선 점점 다양화되고 첨단화되는 스팸 전화를 막는데는 이만한 게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신경써야 할 일도 더 많아지는 스마트폰.
전화 한 통의 불쾌한 경험을 쌓고 싶지 않다면 2015년이 가기 전에 한번 설치해서 이용해 보세요.
2016년에도 분명 이 녀석과 함께 하시게 될겁니다.^^
[관련링크 : whox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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