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등 고사양의 콘솔 게임이 비디오 게임 시장을 지배하는 요즘이지만, 아직 추억어린 8비트 게임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패미콤이요. 나라별로 패밀리 컴퓨터(FC)나 NES 등으로 불리우는 요 녀석은 요즘 콘솔과 달리 카트리지나 팩이라고 불렀던 전용 매체에 게임을 담고 그 걸 콘솔에 삽입해 즐겼었는데요.
혹시 그 추억어린 팩이 요즘도 나온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_=^ 당연히 추억 속으로 사라져 마니아들 사이에서 중고 거래나 이뤄지는 줄 알았던 패미콤을 위한 팩이 요즘에도 나오고 판매되다니... 그런데 4,100엔(39,000원 정도)에 판매 중인 이 녀석의 성격이 좀 특이합니다.
통상의 게임이 아니라 11곡의 음악이 담긴 팩으로 이름조차 '8비트 뮤직 파워(8BIT MUSIC POWER)'거든요.
RIKI가 개발한 이 팩에는 추억의 게임 음악가들이 만든 신곡이 담겨있고 각각의 음악에는 8비트 그래픽을 얹은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일종의 영상 앨범처럼 만들어져 있는거죠. 칩튠 음악 앨범 카세트라는 게 꽤 생소하긴 한데 그보다 그 남다른 콘셉트가 신선하네요. 일단 국내에선 이 제품을 만나기 어려울터라 일본의 추억팔이가 성공할지 지켜보고 싶고요.^^
[관련링크 : riki2ri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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