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는 샤오미의 저가 공세에 위협을 느낀다고 말하지만, 그런 샤오미조차 더 저렴한 가격을 치고 나오는 중국 제조사에 밀리는 상황. 특허도 무시하고 찍어내는 그들의 제품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게 바로 화웨이의 스마트폰인데요. 통신 장비 전문 기업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로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을 뽐내고 있는 화웨이의 신작을 살펴볼까요?
최근 그들이 선보인 녀석은 6인치 대화면 모델인 화웨이 메이트 8(Huawei Mate 8).
매끈한 알루미늄 바디에 화웨이가 직접 만든 프로세서와 후면 카메라 아래 자리잡은 지문 센서가 눈에 띄는데요.
화웨이가 발표한 최신, 최상위 모델답게 준수한 사양을 자랑합니다.
6인치 풀HD(1920 x 1080, 368PPI) LCD 디스플레이, 2.3 + 1.8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기린 950, 3/4GB 램, 32/64/128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1,600만 화소 카메라(OIS), 듀얼 채널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2 BLE, 듀얼SIM, 지문 센서, 4,000mAh 배터리, EMUI 4.0(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 등 최신의 플래그십다운 모습이죠.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베젤이 슬림하게 잘 떨어졌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다소 큼직한 6인치의 패블릿임에도 자신들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은 기린 프로세서와 지문 센서, 대용량 배터리 등 트렌디한 스펙까지 두루 접목한 녀석. 가격은 모델별로 차이가 나겠지만 대략 3,199위안 정도던데... 우리돈 57만원이니 역시 가격 경쟁력이 꽤 있죠~ 특히 샤오미에 비해 해외 진출이 자유로운 만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에 이런 가성비를 내세운 외산 모델이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머잖아 출시할지도~^^
[관련링크 : consumer.huaw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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