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넥부심이란 얘기를 한두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와 자부심을 합친 이 단어는 구글이 관리하기에 가장 빨리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는 넥서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갖는 자부심의 표현...이라고 전 알고 있는데요.
그 동안 넥서스 계열의 스마트폰은 거의 스치듯 만져본 게 전부였는데 올레 넥서스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드디어 제대로 넥부심을 경험할 수 있게 됐네요. 물론 사용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자부심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듯 하지만요.^^
처음은 가볍게 넥서스 5X의 개봉기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X자가 선명한 이 포장 상자를 여는 것부터 말이죠. 넥서스 5X의 구성품은 엄청나게 심플하더군요.
본체와 양쪽 모두 USB 타입-C 케이블, 전용 어댑터와 USIM 트레이핀, 보증서 등이 전부였으니까요. 뭔가 레퍼런스다운 극단적인 구성이랄까요?
넥서스 5X 본체 디자인도 무척 단순합니다.
전면에는 5.2인치 터치 스크린을 제외하면 상하에 자리한 스피커만 눈에 띌 정도. 전면 카메라와 센서도 비교적 잘 숨겨있어 깔끔한 느낌이더군요.
측면에는 전원, 볼륨 등의 버튼키 등 LG 스마트폰에선 이제 찾아보기 힘든 전통적인 구성의 버튼들이 낯설게 자리하고 있고 하단에는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타입-C 포트와 3.5mm 이어폰잭이, 후면에는 LG가 자랑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을 적용한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에서 본격적으로 적용한 지문 인식 센서가 동그랗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후면 커버를 열수도 없다보니 전체적으로는 매끈매끈한 느낌인데요.
만듦새도 단단하고 가볍고 손끝에 전해지는 촉감까지 여러모로 준수하네요.
다만 후면 키패드가 아니다보니 전통적인 LG의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구글의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개봉을 했으니 이젠 초반 설정으로 넘어가야 할텐데요.
안드로이드도 6.0으로 넘어오면서 계속 완숙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인지 초반 설정은 더 쉽고, 더 예뻐지고 있더군요.
안드로이드 본연의 로고도 색다르면서 좋았고요. 기존에 쓰던 안드로이드폰에서 설정해둔 내용을 간단히 옮겨올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까지 또 점점 강해지고 있는 구글 나우와의 연결까지 구글다운 호흡이 이어집니다. 마시멜로에서 새롭게 선보인 런쳐가 온전히 모습을 드러낼때까지요.
넥서스 5X는 이렇게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됐는데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단말이 있어도 어떤 이통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법.
kt의 올레샵에서 가입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는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가 제공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는 크롬캐스트와 구글 VR C1-Glass, USB 타입-C 젠더 등으로 구성되어 있던데요. 다 끌리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무료라는데야;;;
또 3밴드 광대역 LTE-A는 물론 kt 만의 기가 와이파이 같은 탄탄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 멤버십 포인트 할인부터 쓰던폰 고가 매입, 가족 혜택 등 그리고 데이터 무제한과 VIP 혜택을 엮은 kt만의 요금제 등 넥서스 5X를 제대로, 또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 넥서스 5X를 쓰실 생각이라면 올레 kt가 준비한 것들을 꼭 확인하고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링크 : olleh-nex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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