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Z3... 스마트 운영체제 독립을 꿈꾸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인도 시장용 타이젠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에 끌려다닐 수 없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담긴 운영체제, 타이젠.
인텔과 삼성전자가 함께 만들고 삼성전자가 보급에 열심히인 이 운영체제를 담은 스마트폰은 국내에선 아직 만날 수 없지만, 인도 시장에서 꽤 화제라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보급형 모델에 타이젠을 실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건데요.

물들어 왔을 때 노젓고 싶을 삼성전자를 위한 인도 공략용 타이젠폰, 삼성 Z3...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고 싶을 삼성전자가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폰 삼성 Z3(Samsung Z3)를 새로 내놨는데요. 5인치 HD(1280 x 720) 슈퍼AMOLED 디스플레이와 1.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500만/8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b/g/n, 블루투스 4.0, 2,600mA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꽤 저렴할 보급형 모델입니다. 당연히 운영체제는 타이젠이고요.

단통법 이후 국내에서도 보급형이 인기라지만, 이 정도 스펙이라면 욕먹기 딱 좋지만.
대상국가가 인도이니 그 시장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삼성의 전략이 녹아있는 듯 한데요. 실제로 인도 소비자를 위해 울트라 절전 모드 등으로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최적화에 신경썼다고 하던데... 가격이 8,490루피(15만원 정도)로 저렴한 만큼 타이젠 보급에 한몫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국내에서 타이젠을 만날 수 있는 건 기어 S2, 디지털 카메라 등 일부 제품에 한정된 상태고 정작 스마트폰에서는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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