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년 스마트 바이크 컴퓨터... 세계 최초의 자전거용 컴퓨터라지만, 집중력을 떨어트리진 않을까?!
자전거를 타고 있는 그 짧은 순간에도 우리가 컴퓨터와 떨어질 수는 없는걸까요?
영국의 자전거 메이커 캐년(Canyon)이 소니와 손잡고 스마트 자전거 컴퓨터(Smart Bike Computer)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초라고 말하는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필요한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자전거의 핸들바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1.6인치 터치 스크린을 달아 구글 지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외의 안드로이드 앱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니 활용도도 제법 높을 수 있고요. 하지만 저장 공간이 4GB 밖에 안 되고 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8시간 정도 밖에 안 되는터라 애초에 퍼포먼스를 중시한 단말은 아닐테지만 살짝 아쉽네요.
내년에 200유로 정도로 출시될 예정이라니 자전거 위에서도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 컴퓨터(?)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기다리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왠지 노티 알림이 계속 밀려들면 자동차에서 보는 DMB나 휴대전화 사용처럼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스멀스멀 피어오르지만요~
[관련링크 : Canyon.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