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 혹은 커브드 스크린이라고 불리우는 낯선 디자인의 화면이 주목받는 요즘입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평면 스크린에서 나아가 이런 차별화된 스크린이 주목받고 있는 건데요.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간다면? 많은 이들이 휘어질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얘기하고 있죠.
AMOLED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소재는 기존보다 더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스크린을 만들 수 있게 하니까요. 그렇다면 대만의 AUO가 선보인 이 프로토 타입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인치 벤더블 AMOLED 디스플레이로 만든 이 녀석이요. 엄밀히 말하면 자유로운 플레시블이 아니라 살짝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타입이라서 아직은 우리의 기대와는 다를 수 있지만, 화면 전체를 구부리는 것으로 조작한다는 새로운 UX가 다듬어진다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의 모습도 달라지겠죠? 참고로 AUO가 만든 요 녀석은 720P 해상도에 0.2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화면에 센서 모듈을 접목해 이런 컨트롤을 가능케 한다고 하네요.
그건 그렇고 미래에 우리가 직접 만지게 될 플레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더 멋진 경험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관련링크 :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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