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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미래부 장관님께 듣다...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 방법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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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미래부 장관님께 듣다...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 방법을...

라디오키즈 2015. 8. 27. 06:00

창조경제. 이 낯선 단어가 대중과 마주한지도 몇해가 흘렀습니다.
모든 국민이 어떤 형태로든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으니 창조경제라는 단어도 우리에게 빨리 친숙해질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그 창조경제가 낯서니 창조경제혁신센터 역시 낯설다는 분들이 적잖으실 것 같은데요.


아이디어 하나로 세상을 바꿀 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곳,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가다...


회사 근처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저 역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과연 어떤 걸 하는 공간이고 열린 공간인지도 궁금 했었습니다. 평일에 짬을 내 여러 블로거들과 함께 그곳을 찾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런 호기심 때문이었죠.



일단은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떻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부터 들었는데요.

창조경제를 혁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이곳은 좀 더 쉽게 풀면 과거 창업지원센터 등의 형태로 제공 되던 서비스를 고도화화고 지역별로 분산, 지역의 특성과 그 특성에 잘 맞는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특화함으로써 자생력 있는 아이디어들이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곳,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제주라면 IT와 관광의 테마로 다음카카오가 지원을 맡고, 이번에 다녀온 경기는 kt의 지원 아래 게임, 핀테크, IoT, 헬스케어 등 유망 테마를 놓고 수면 아래 있었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끄집어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얘기죠. 단순히 스타트업의 출발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사업화에 가속도를 붙여주는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하고요.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된 이벤트 소식도 들었는데요. 

외국에서는 꽤 익숙해진 형태지만 아직 국내에선 낯선 벤처와 문화 공연을 접목한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이 대전 카이스트에서 8/27~28 양일간 개최된다고 합니다. 전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창업동아리, 예비 창업가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니 근처에 계시거나 시간이 되시면 참석해 보세요. 창업을 위해 노력해온 창업자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도 있고 평소 꿈꿔오던 아이디어를 가속화해줄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도 있는 그런 자리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다면 한번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다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얘기로 돌아가서~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가는지 살펴 보기 위해 건물 내부도 둘러봤는데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잘 구획화 된 사무 공간과 함께 법률, 마케팅, 번역 등 사업화를 위해 챙겨야 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한 원스톱 지원까지 꽤 흥미로운 모습이더군요. 사업화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구체화하는 과정에 놓인 여러 문제 때문에 생각을 접으셨다면 이참에 한번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업이라는 게 열정 하나만 가지고 뛰어들어서는 실패의 위험도 크고 성공을 향해 가는 사이에 놓여있는 수많은 장애물을 해쳐나가는 것도 쉽지만은 않으니까요.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어 후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님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ETRI 1호 연구원이셨다는 최장관님과의 대화는 제법 흥미로웠습니다.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창조경제의 개념과 그 창조경제를 전파하는 지점에 선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꽤 부드럽게 소개해 주셨었거든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네덜란드 사례였는데요.
작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접목한 고품질 농법을 통해 세계 2위의 농업수출국이 된 네덜란드는 현실에서 부딪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접목을 통해 지금의 위용을 자랑하게 되었고, 필립스 등 대기업과 클라스터를 이룬 중소/중견 기업들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서로의 상생을 만들어 냈다는 우리 상황에서 보면 꽤 부러운 이야기들이 이어졌는데요. 우리 역시 제도 개선과 함께 과학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불편을 편리로 고쳐갈 아이디어가 접목해 더 나은 경제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해 주시더군요.


창조경제가 청년창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게 아니냐는 제 물음에 비단 청년뿐 아니라 60대의 창업 성공 사례도 언급하시면서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와 아이디어의 실행을 위한 열정만 있다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실제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그곳을 지원하는 LG가 보유한 수만 건의 특허를 지역 기업들에게 무료 혹은 저가로 지원해 새로운 창업 기업뿐 아니라 기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던데 '창조경제 = 청년 창업'이라는 이미지에 저처럼 갇혀 계셨다면 이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기업을 이끌고 계시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계신 분 역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볼 만 하다는 거죠.^^







참고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려면 센터장 추천을 통해 내부 평가를 받아 통과하거나 공모전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인정받아야 하는데요. 선정되면 기본 6개월에 추가 6개월까지 최대 1년간 혁신센터 내에 입주가 가능하며 초기 자금 2천만원 지원을 비롯해 앞서 말씀드린 원스톱 지원 등의 혜택을 받아가며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아이디어를 다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요즘 일반화된 오디션 방식의 투자 방법에 대해서도 들었는데요. 마치 슈퍼스타K처럼 처음엔 많은 팀이 경쟁을 거치지만 단계별로 탈락팀이 발생해 최후에는 그 중에 가장 나은 아이디어와 제품을 만드는 이들이 투자를 받는 방식이 많아졌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간택된 서비스는 완성품을 시장에 내놓고 수익을 내기 시작하는 거고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M&A 등 기업이 창업 아이템으로 성장한 사업을 인수하는 등의 방식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서 창업 그 이후를 위해서도 M&A 등의 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간담회 중에 들었던 여러 이야기를 전해 드렸지만 창조경제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여전히 어렵고 낯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저 역시 창조경제라는 단어가 주는 모호함에서 아직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꿈이 있고 아이디어가 있고 그 아이디어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는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첫단추를 꿰어야 할지 난감하다면 이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시라고 말씀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창조경제가 낯설더라도 개념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풀고 싶은 숙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창조경제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꽤 적절한 방법으로 보였거든요~^^


[관련링크 : Creative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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