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밴드 2(SmartBand 2)... 심박 센서를 더해 진화된 피트니스의 동반자로 돌아오다...

웨어러블 디바이스하면 떠오르는 건 손목시계형 혹은 밴드형일텐데요.
사용자의 손목을 노린다는 점은 같지만, 이 둘은 조금 다른 방향을 지향하는 듯 합니다. 예컨대 스마트워치로 통칭하는 손목시계형이 큰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기능, 그리고 고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 밴드형의 대표 주자 스마트밴드는 피트니스 등 좀 더 특정 기능에 주목하며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달까요? 사용자들 역시 이런 차이점을 고려해 구입하고 있는데요.

심장 박동 센서를 추가해 피트니스 트래커에 방점을 찍은 두번째 소니 스마트밴드...

그렇다면 이 녀석은 어떠신가요? 소니가 선보인 차세대 밴드, 스마트밴드 2(SmartBand 2)요.
전작의 매끈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번 모델은 LED 라이트를 통해 문자나 전화 등의 알림을 제공하는 건 물론 전작에는 없던 심장 박동 센서를 내장해 피트니스에 더욱 특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블랙, 화이트에 핑크와 인디고까지 준비한 컬러에 IP68급 방수를 지원해 수심 3m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수영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블루투스 4.0 LE로 안드로이드 4.4 이상/iOS 8.2 이상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해 쓸 수 있다고 하니 스마트밴드 구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이 녀석도 후보군에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9월에 전세계 60여개 국에서 출시라는데 우리나라도 포함될지는;;

아무튼 이 녀석은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좀 더 깊이 분석해 운동 상태뿐 아니라 스트레스 정도 등도 모니터링해준다고 하는데요. 수면 패턴도 인식해 수면 주기에 맞춰 스마트한 알람을 제공한다니 어느 정도 세심한 반응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만족도도 높아질 듯 합니다. 다만 한번 충전에 2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배터리는 여전히 아쉽군요.=_=;;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보다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바라게 되는데... 거기에 가격도 119유로(16만원 정도)로 경쟁 모델 대비 다소 비싼 느낌이고요;;

[관련링크 : Sonymobi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