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출렁이면 주변 산업에 영향을 많이 주는데요.
특히 유가가 떨어지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군은 폭탄을 맞곤 합니다. 일시적으로나마 저렴해진 유가는 재생 가능 에너지를 향하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돌려버리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높은 가격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석유 외에도 새로운 에너지원을 탐구하고 개발하는 게 나쁠 건 없겠죠.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YOLK가 선보이는 태양광 에너지 관련 아이템을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요.
올초에 선보였던 제품에서 한발 더 나아간 새 아이템을 얼마 전 선보였더군요.
킥스타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번 신상의 이름은 솔라 페이퍼(Solar Paper). 이름처럼 종이장처럼 얇은 태양광 충전기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얇은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꽤 높아보이는 아이템이네요.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전력량을 확인하는 기능은 물론 0.15인치의 얇은 두께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2장의 태양광 패널을 펼쳐 충전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솔라 페이퍼를 자석으로 연결해 확장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거기에 방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활용하기 좋고 2.5시간이면 아이폰 6를 충전할 정도의 효율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그러니 야외 활동이 많거나 보조
배터리 사용 만으로는 부족한, 또 콘센트를 찾아 헤매기 보다 자신 만의 에너지원을 가지고 싶다면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아이템이
아닌가 싶네요.^^
[관련링크 : 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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