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가 그러하듯 중국도 자신들의 부를 드러내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보입니다.
세계 건축물의 백화점이라고 불리웠던 그 두바이처럼 독특한 건물을 늘려가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니까요.
플레이버 오처드(Flavours Orchard)... 쓰는 것보다 많은 걸 만든다는 중국 쿤밍의 친환경 마을...
DNA의 이중 나선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아고라 가든...
이 정도는 돼야 친환경 빌딩...?! 미래 대만을 위한 바이오닉 아치 타워...
지구 온난화 기후 난민을 위한 대책...?? 수상 도시 LILYPAD
네모반듯한 익숙함 대신 독특한 곡선으로 이어지는 이색적인 건물을 디자인하기로 유명한 Vincent Callebaut가 중국을 위해 제안한 우든 오키드 컴플렉스(Wooden Orchids Complex)의 위용도 남다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건 물론이고요.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장시성의 루산과 포양호수 사이에 들어설거라는 이 건물에는 도서관, 스포츠센터, 유기농 푸드 코트와 농산물 시장 등이 들어설거라는 데 외관만 보면 과연 그런 시설들이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기묘묘하지만, 옥상의 절반을 태양광 패널로 채우고 여기저기 소형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환경을 고려한 시설과 남다른 내외부 디자인으로 도심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링크 : designb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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