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슐(ECOCAPSULE)... 태양과 바람에서 전기를 내리는 비로 물을 얻는 친환경 초소형 주택...

일단 작군요.
무게는 1.5톤에 높이/길이/폭 등이 2.55 x 4.45 x 2.25m 정도 밖에 안 되니까요.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에서 750W, 내리쬐는 태양에서 600W의 전기를 얻어 9,744Wh 용량의 배터리를 채우고 내리는 비를 받아 재활용하는 등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주택이라는걸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데요.

마음만 먹으면 끌고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초소형 친환경 주택, 에코캡슐...

슬로바키아산 초소형 주택 에코캡슐(ECOCAPSULE)은 접이식 침대와 의자, 테이블, 주방, 화장실과 샤워부스 등 꼭 필요한 것들을 안팎에 채우면서 작은 공간이지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운 친환경 콘셉트 주택인데요. 일단 이름부터가 에코였으니...

올해 말에 가격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거라고 하고 내년엔 아예 끌고 다니는 형태의 캠핑용 모델까지 선보일 예정이라는데 집은 잠시 쉬는 공간 정도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겐 꽤 효율적인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 너무 작을까요? 가격이 적당하다면 효율을 꿈꾸는 전 제법 끌리는데...^^

[관련링크 : ecocapsul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