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배터리 부족은 만성적인 불편함이 되고 있죠.
덕분에 보조 배터리를 비롯해 무선 충전 등 새로운 방식의 해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요.
카우치렛(Couchlet)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도 그렇게 스마트 디바이스의 충전을 돕는 제품입니다.
요 녀석의 포인트는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파나 침대 등의 가구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기기를 좀 더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있는데요. 보통 집안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는 건 콘센트 주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해야하고 운좋게 그곳이 좋은 자리라면 모를까 가끔은 거리가 짧아서 엉성하게 어디엔가 올려서 충전하거나 허공에 떠있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긴하죠. 덕분에 충전 케이블이 끊기는 일도 종종;;;
카우치렛은 그 지점에서 기존의 충전기들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소파나 침대 근처로 까지 충전용 USB 포트를 끌어다 놓는다~라는 간단한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길게 연장 케이블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접히는 팔로 소파나 침대 사이에 끼우기 좋도록 설계된 매끈한 디자인에 2개의 USB 포트, 1.8m의 연장 케이블 등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좀 더 높이고 심미적인 포인트도 다소 개선했다는 데 의의가 있달까요?
어찌보면 디자인이나 사용성 등에서 그리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니란 느낌도 있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불편을 개선했다는 점 때문인지 이미 인디고고를 통해 두 배 이상의 자금 마련에 성공한 걸 보면 요런 소소한 개선이라도 해고 의미있다는 긍정적인 유저들이 적잖은 것 같네요.^^ 저라면 연장 케이블 하나 사는 게 더 저렴하다고 생각할 듯 한데 말이죠~ 쿨럭.
[관련링크 : indiego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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