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의 진화는 기기적인 성능부터 소프트웨어적인 보정까지 포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젠 압도적인 휴대성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메인 카메라로 활용하는 분도 적지 않은데요.
레노버가 MWC 2015에서 새로 선보인 바이브 샷(Vibe Shot)은 아예 그 후면 커버를 잘 다듬어진 똑딱이 카메라처럼 만들었던데요. 그 디자인 덕분에 누가봐도 카메라폰을, 아니 카메라를 지향했구나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품게 합니다. 카메라에 비해 나머지 사양이 조금 언발란스한 것 같지만...
일단 사양을 살펴보면 5인치 풀HD(1920 x 1080, 441PPI)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64비트 1.7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15, 3GB램과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와이파이 802.11 a/b/g/n, 블루투스 4.1LE, 듀얼SIM, 2,900mAh 일체형 배터리,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그리고 이 녀석이 강조하는 카메라는 전면 800만, 후면 1,600만(OIS 지원)으로 셀카 및 일반 사진 촬영에 공을 많이 들였음을 알 수 있는데요.
물론 실제로 쓸만한 사진을 찍어줄지는 써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지만, 메탈릭하면서도 심플하게 떨어지는 그 디자인 만으로도 요 녀석에 좋은 반응을 보일 분이 적잖을 것 같네요. 국내에선 만나기 쉽지 않을테고 측면 디자인은 기존의 아이폰과 비슷한 느낌도 있어서 살짝 논란이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완성도만 받쳐준다면 셀카에 대한 관심이 더 없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관련링크 :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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