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우리나라는 일과 휴식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로 많은 사회적 병폐를 만들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근무 시간이 우리나라보다 짧은데도 휴식을 위해 사무실의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스탠딩 책상 등을 보급해 직원의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렇게 직원들의 정신 건강까지 고민하고 있을 나라, 영국에서 등장했다는 휴식과 학습을 위한 개인 공간, 오브(Orrb). 사무직과 군인 등 다양한 근로자들을 위해 디자인했다는 이 공간은 외부와 어느 정도 단절되어 명상 등을 즐기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큼직한 MC스퀘어 같은 제품이랄 수 있죠.
이쯤되니 휴식 그 자체가 아닌 효율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외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군인들의 치료 목적까지 있다니 활용하기에 따라 기업과 정부 등과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하는 소소한 보조제의 역할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관련링크 : Wired.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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