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Luna)... 평범한 침대를 사용자를 배워 똑똑해지는 스마트 침대로 만드는 매트리스 커버...

지금 주변을 돌아보세요.
책상, 의자, 식탁, 침대... 그 동안 스마트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던 요런 가구들도 이젠 스마트를 떠올려야 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사용자를 학습해 최적의 숙면 상태를 만들어준다는 스마트 매트리스 커버...

자~ 요 녀석은 그 중에서도 침대에 주목한 '스마트'하다는 제품입니다.
더 스마트한 점은 기존의 침대를 그대로 이용해도 스마트해진다는 건데요. 레인팩토리(RainFactory Inc.)가 제안한 루나(Luna)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매트리스 커버에 똑똑함을 더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루나를 쓰던 매트리스에 덮어서 쓰면 수면 상태를 알아서 모니터링 해주는 것은 물론 좌우를 구분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고, 사용자가 숙면을 취하는 패턴을 학습해 알아서 온도를 맞춰 숙면을 유도하고 수면 주기를 고려한 똑똑한 알람까지  두루두루 흥미로운 개념을 접목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제품답게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와 128비트 암호화로 혹시 모를 외부의 해킹까지 대응하고 있다고 하고요. 덕분에 인디고고에서 진행된 클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의 몇배나 되는 금액을 가볍게 모았다니 미래가 꽤 창창해 보이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요런 식의 스마트한 아이템이 적은 편이지만, 싱글 가구의 증가와 스마트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곧 쓸만한 제품이 쏟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해 보세요~ 차가운 겨울밤. 야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침대를 적당히 데워 숙면을 할 수 있다면... 불면에 시달리는 일도 적어질테고 그 다음 아침이 훨씬 활기찰테니까요.^^

[관련링크 : indiego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