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새 CES가 스마트폰 뿐 아니라 스마트카 등 다양한 전자제품의 격전장으로 거듭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CES는 디스플레이의 격전장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전통적으로 TV가 CES를 끌어왔기 때문인데요.
그런 격전장에 LG전자가 준비한 제품들, 올해도 역시 눈에 띕니다.
그 핵심에는 2015년형 울트라HD TV 라인업이 있는데요. 40인치부터 10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에 평면과 곡면, 가변형까지 오가며 플랫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이번 모델 역시 지난 시즌 제품들 대비 많은 부분에서 개선을 이뤘다고 하더군요.
특히 눈에 띄는 건 LCD에 퀀텀닷 필름을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인 소위 퀀텀닷 TV와 백라이트의 LED 구조를 변경하고 개선된 컬러 필터로 색재현율을 높인 와이드 컬러 LED, 소재의 차별성으로 완벽한 블랙 표현에 특유의 깊이있는 색감을 제공할 올레드 TV 등인데요. 하드웨어 스펙 개선 뿐 아니라 디코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질 열화를 최소화하는 알고리즘 개선 등으로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들을 올해 시장에 출시될 모델에도 많이 추가한거죠.
거기에 지난 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하만 카돈과의 제휴를 통해 깊이있고 풍성한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같은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다른 무엇보다 화질과 음질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TV이니 그 부분에 공을 많이 들인거죠.
또 TV 화면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얇은 베젤에 두께도 줄이며 매끈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웹OS 2.0 플랫폼으로 스마트 TV로서의 포인트도 이어가고 있고요. 이전 시즌 대비 개선된 사용성으로~~ 이렇게 두루두루 개선된 2015년형 울트라HD TV를 선보인 LG전자. 점점 격화되고 있는 TV 경쟁에서 LG전자가 얼마나 선전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만족도가 높을지도 물론 살펴봐야 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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