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스럽게도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던 대표적인 기업으로 회자되는 코닥(Kodak). 지난 2012년 파산 보호 신청까지 냈다가 필름과 카메라 사업부를 매각하고 회생의 길을 걷는 그들이 첫번째 스마트폰을 이번 CES 2015에서 선보였더군요.
코닥 IM5이라는 이름으로~
튼튼함을 강조하는 러기드폰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던 불릿(Bullitt)과 손잡고 스마트폰을 내놓은 건데요.
5인치 HD(1280 x 720) IPS 디스플레이, 1.7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MT6592, 1GB 램, 8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500만/1,300만 화소 카메라, 2,15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나오는 견적~ 보급형 폰이죠.^^;;
코닥이라는 브랜드 네임답게 카메라 기능에 좀 더 힘을 쏟은 것 같습니다.
큼직한 아이콘을 배치한 독특한 런처에 프린트, 카메라, 갤러리 등을 하단에 배치해 사용성을 높인 것만봐도 그렇죠.
그나마 가격이 249달러(27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게 장점~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를 걸지는 마세요. 코닥이 이 모델로 큰 성공을 거두긴 어려울 듯 한데다 만족스러운 제품일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으니까요.-_-;;
[관련링크 : 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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