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에 몰린 HTC에게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전세계 그 중에서도 중화권과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 카메라, 셀피 바람에 몸을 맡긴 새 스마트폰을 선보였는데요.
전면 카메라 자리에 무려 1,300만 화소를 박아 넣은 HTC 디자이어 아이(HTC Desire EYE)가 그 주인공인데요. 후면 뿐 아니라 전면에도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추가해 셀카에서의 만족도를 극대화한거죠. 그러면서도 매끈한 마무리로 전반적인 디자인을 망치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건 요 녀석의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디자이어 아이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5.2인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2.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1, 2GB램, 16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슬롯 지원), 붐 사운드 스피커, IPX7 등급 방진/방수, 2,400mAh 배터리. 카메라와 방수 등을 제외하면 일견 평범해 보이죠?
최근에 셀프 카메라를 차별화 포인트로 생각하는 단말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산 모델들이 전면에 5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찍기에 빠진 전세계인을 유혹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제조사들은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가 되네요. 어차피 국내 출시 가능성이 낮아서 정작 디자이어 아이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는 게 사실인지라...-_-^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