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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태블릿 시장에 대응하는 인텔의 자세... 라인업 확대부터 코어 M 프로세서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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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태블릿 시장에 대응하는 인텔의 자세... 라인업 확대부터 코어 M 프로세서까지...

라디오키즈 2014.09.01 06:00

지난 8월 28일 밤.
흥선대원군의 별장을 그대로 활용했다는 전통 한정식집 석파랑과 함께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톤힐에서 인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습니다. 라운드테이블은 인텔이 비정기적으로 블로거들과 함께 자리를 갖고 성과나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블로거들의 의견을 취하며 소통하는 자리인데요.




아직도 인텔은 태블릿 PC가 고프다... 인텔 블로거 라운드테이블 후기...



이전 라운드테이블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화두는 태블릿이었습니다.
PC 업계에선 경쟁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파워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그들이지만, 노트북을 지나 태블릿과 태블릿 PC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와중에서 그들의 행보는 한발 늦은 듯 보였죠. 그 사이 부단한 노력을 한 덕분에 지금은 조금 더 나은 상황이지만요.




실제로 이날 인텔 관계자에게 들은 내용을 옮겨보자면 올해 인텔의 프로세서가 탑재된 태블릿 판매 목표가 4,000만 대였는데 지금 추세대로라면 그 목표를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소매 시장이라고 부르는 B2C 시장 말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시장에서의 태블릿 판매 성과가 나쁘지 않고 점유율도 30% 선을 넘어설 정도로 분전하고 있더라고요. 




문제는 B2C 시장.
일반 소비자를, 특히 태블릿에 대해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국내 소비자를 잡기 위해 인텔이 선택한 접근법은 일단 다양한 라인업의 출시라고 하는데요. 태블릿 PC의 출시가 인텔 혼자의 힘으로 가능한 건 아니지만 늑대와 여우, 주현테크 같은 국내 브랜드 뿐 아니라 레노버나 에이서 같은 외산 브랜드까지 망라해 20종 이상의 다양한 태블릿을 500달러, 300달러, 심지어 100달러의 저가까지 펼쳐놓고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혀주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더군요.




안드로이드 혹은 윈도우 8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여러 태블릿.
그것도 생산성까지 고려해 키보드를 탈착할 수 있는 디테쳐블이나 컨버터블형 태블릿 PC부터 키보드 없이 터치 만으로 콘텐츠 소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태블릿까지 적재적소에서 구매자들의 마음을 사려는 시도를 포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다양한 라인업은 물론 중요한 전략이지만, 저가 전략이 거꾸로 낮은 퍼포먼스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와 넷북이 그랬듯 인텔의 전략에 발목을 잡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거였죠.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가 가진 퍼포먼스라는 신뢰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그래서 현장에서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나눴는데요.




사용자 역시 싼 가격에만 혹할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인지 먼저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구입하려는 이유가 문서 뷰어나 이북, 멀티미디어 재생 등이라면 다소 저가인 태블릿이라도 괜찮겠지만, 문서 작성 등을 틈틈이 하면서 서브 노트북처럼 쓰려고 한다면 애초에 좀 더 돈을 주더라도 키보드가 제공되거나 그에 준하는 입력 수단이 있는 모델을 함께 쓸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낫다는 얘기인데요. 인텔 관계자분께 각각의 태블릿과 잘 맞는 사용 방법을 제시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는데 어떻게 이후 마케팅이 전개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PC 시장과 달리 태블릿 시장에선 이제서야 메이저 업체들과 좀 더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황에 올라선 인텔이 얼마나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IFA 2014에서 공개돼 14nm 공정으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코어 M 프로세서(코드네임 브로드웰)이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2015년 초엔 태블릿 시장이 또 한번 바뀌어 있겠죠?^^


[관련링크 : in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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