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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퀄컴 이잿(IZat)... LG G3로 GPS의 한계를 넘어 건물 내부도 속속들이 확인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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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퀄컴 이잿(IZat)... LG G3로 GPS의 한계를 넘어 건물 내부도 속속들이 확인한다...

라디오키즈 2014. 8. 19. 06:00

지난 주 일제히 보도됐던 퀄컴의 신기술 이잿(IZat)에 대해서 혹시 아시나요?
LG전자의 G3에 탑재되어 처음 상용화된 이잿은 실내 위치 측정 기술로 기존의 위치 확인 측정 기술이 실내에선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과 달리 GPS와 와이파이에 스마트폰 센서와 클라우드 서버 등을 엮어 좀 더 정확한 위치 정보를 실내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퀄컴이 준비한 실내 위치 확인 측정 기술, 이잿(IZat)을 만나다...


아직은 지원하는 앱이 다울지도앱 뿐이지만...
추후 다양한 앱으로 관련 API가 확대된다면 더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겠죠. 사실 지금의 지도앱은 어느 장소까지 찾아가긴 편리하지만, 막상 그 건물 안에 들어서면 세부 위치 정보를 얻기 힘든데 이잿 기술과 건물 내부 지도 서비스가 제대로 결합하면 단순히 길찾기 뿐 아니라 기업이나 업주 입장에선 홍보와 마케팅 등에도 더 촘촘히 활용할 수 있을 테니 꽤 관심이 가는 기술이긴 한데요.





그런 이잿 서비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듣기 위해 퀄컴이 마련한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이잿 기술에 대한 설명과 이어진 실제 투어로 진행됐는데요.




GPS가 휴대폰에 들어간 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밖에선 꽤 정확하고 상세한 위치 정보를 얻게 됐고 우리의 삶은 달라졌지만, 건물 안에만 들어가면 미로 같은 실내에서 위치 정보 없이 헤매던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퀄컴이 제시한 이잿은 그런 사용자를 건물 안에서도 복잡한 내부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퀄컴음 Where location is at에서 따왔다는 IZat이란 브랜드 대신 PIP(Precise Indoor Positioning)라고 부르곤 하던데요. 와이파이와 단말기의 압력 센서 등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이잿은 현재 5~7m 정도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추후 공유기(AP)의 개선이 더해지면 2m까지 그 정확도를 높일 거라고 하더군요. 실제 경험하지 않고 5~7m의 정확도라고 하면 갸웃하시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타임스퀘어 내부를 걸어보면서 느낀 건 이잿이 꽤 정확하게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거였는데요.






스마트폰과 공유기 간의 거리에 압력 센서를 이용해 기압에 따른 높이까지 반영하기 때문인지 체감되는 정확도는 꽤 높았는데요. 초당 한 번씩 업데이트되는 식으로 배터리 사용량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주 정보를 갱신하는 것도 어렵지 않겠지만 잦은 통신이 이뤄지면 그만큼 전기는 더 쓸 테니 합리적인 접근을 한 것 같다는 얘기죠.^^





참고로 이잿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장착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비교적 간단한 펌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조사와의 협업이 필요한 작업이긴 하지만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을 교체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잿의 긍정적인 표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문제는 이잿을 지원하는 단말의 보급보다 위치 정보를 제공할 핫 플레이스들의 지원 여부일 텐데요.

현실적으로 퀄컴이 이 부분을 모두 챙기기 어려운 만큼 파트너십을 통해 이잿을 지원하는 지역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던데 현재는 서울 시내에 백화점 등 다중 이용 시설 20여 곳만 이잿을 지원하고 있어 말그대로 핫한 플레이스들이 이잿을 지원하기 시작해야 서비스에 본격적인 불이 붙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으로 흐르긴 하지만 막상 단말이 지원해도 쓸 곳이 별로 없는 것만큼 힘 빠지는 게 없는지라 이잿을 지원하는 공간이 빨리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퀄컴의 이잿 서비스를 실제로 써볼 수 있는 단말은 오직 G3, 그리고 지도앱도 다울지도앱 뿐이라서 아직 서비스의 파급력을 논할 단계는 아니고 개인의 위치 정보를 건드리는 부분도 없지 않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적지는 않지만, 사용자는 실내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장소를 점한 이들은 그 장소에 방문하는 이들에 대한 정보를 통해 좀 더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적잖은 솔루션이니만큼 이잿이 낯선 서비스가 아닌 좀 더 친숙한 위치 정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사용하는 단말과 장소의 고민 없이 이잿 서비스를 이용해 실외뿐 아니라 실내의 정보도 손바닥처럼 확인할 수 있을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관련링크 : Qualcom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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