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T(Leica T)... 라이카와 아우디가 함께 선보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디지털 카메라...
똑딱이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 저 인지라 그 끌림은 덜하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아니 카메라를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선 라이카(Leica)라는 브랜드에 막연한 동경, 이상의 감정을 가지는 분들이 적잖더군요.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면서 장인의 경지에 이른 브랜드라는 믿음이 그런 동경을 만든 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날로그에서 시작된 라이카의 전통은 카메라 시장이 디지털로 흐르면서 라이카에게도 변신을 가져오게 했고 현재는 적잖은 수의 디지털 카메라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사진 속 카메라는 그런 라이카의 새 디지털 카메라인 라이카 T(Leica T)입니다. 무려 라이카 100주년에 맞춰 출시되는 모델로 아우디와의 협업을 통해 미니멀리즘한 특유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죠.
알루미늄 프레임에 담긴 1,600만 화소 APC-S CMOS 센서와 셔터 스피드 1/4000, 초당 5연사, 최대 ISO 12,500 등을 지원하는 성능, 와이파이 연동에 3.7인치 터치 스크린까지 전반적인 사양은 중급기 수준이지만 본체의 예약 판매 가격만 1,750달러(182만원 정도)일 정도로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함께 출시될 T 마운트 렌즈인 18-67mm f3.5-5.6 줌 렌즈와 23mm f2 프라임 렌즈를 구입하거나 M 마운트용 어댑터를 구입하려 한다면 비용 부담은 더 커지겠죠.
뭐 요것도 라이카 스타일이라면 라이카 스타일이지만요.^^;;
[관련링크 : Dpreview.com]
댓글 영역
요녀석은 애초에 필름 카메라가 아닌지라 디지털 카메라의 프레임으로 가볍게 생각했던 건데...^^ 제가 혼란스러울 수 있는 표현을 썼다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