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플릿(Droplet), 꼭 필요한 곳에만 스나이퍼처럼 물을 뿌려주는 스마트한 스프링클러...
우리나라는 스프링클러의 사용이 적어서 몰랐는데 스프링클러로 정원을 가꾸는 게 일상적인 미국 얘기를 들어보니 스프링클러가 사용하는 물의 56%는 아깝게 버려지고 미국인들이 한해 그렇게 버리는 물값만 265달러(29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제가 조사한 건 아니고 스마트한 스프링클러 드로플릿(Droplet)을 개발한 이들이 조사한 자료인데요.
이 똑똑한 스프링클러는 정원의 나무나 꽃에 물을 준다는 기본적인 방향은 다른 제품들과 다르지 않지만 물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짜 나무나 꽃이 있는 곳을 찾아 물을 주거나 와이파이를 통해 사전에 설정한 대로 물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한건데요. 거기에 날씨 예보를 참고해 적절히 물 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다는 포인트도 꽤 마음에 드네요. 뭐랄까, 물뿌리개 스나이퍼 같달까요?
덕분에 기존에 사용하던 물보다 최대 90%의 절약이 가능하다니 특히 넓은 정원 때문에 물 사용이 많다면 도입을 고려해 볼만 할 것 같네요. 특히 대단위 시설이라면 더 유용할 것 같은데요. 참고로 이 녀석의 가격은 299.99달러(32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나중에 낼 물값을 미리 끌어다 쓴다고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관련링크 : Smartdrop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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