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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북엇국집에서 먹어본 초계국수, 제법 괜찮은데...?! 한남 북엇국... 본문

N* Life/Gourmet

[맛집 리뷰] 북엇국집에서 먹어본 초계국수, 제법 괜찮은데...?! 한남 북엇국...

라디오키즈 2013. 9. 24. 08:08

육개장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비빔밥을 주문한다고 하면 함께한 일행이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던가요? 뭔가를 파는 전문점에서 주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메뉴를 주문했다면 일단은 그 선택을 의심부터 하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이니까요.

하지만 가끔은 그런 사람들의 뻔한 선택에 반기를 들고 싶을 때도 있는 법.
얼마전 들른 북엇국집에서 덥썩 색다른 메뉴를 하나 주문해 봤습니다. 여기저기 맛집으로 소문도 나고 그래서인지 늘 사람들이 가득한 북엇국 전문점, 혹시 한남 오거리에 있는 한남 북엇국을 아시나요? 예전에 테이스티로드에도 소개됐었고 그 외에도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집인데요.



북엇국 전문점에서 도전해 본 메뉴, 초계국수...




점심에는 한그릇에 6,000원인 북엇국이 전문이지만 듣기론 저녁에 전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이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낮과 밤의 모습이 그만큼 다르단 얘기인데요. 북엇국 전문이라고는 해도 꽤 많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우 육회부터 오징어 무침, 광어전, 장떡부추전, 민어회, 울릉도 문어, 매운돼지갈비 등 뻔한 것 같으면서도 뻔하지 않은 메뉴들이 가득하죠. 메뉴 구성만으로 보면 정말 이 곳이 북엇국집이 맞냐는 생각이 들 정도죠.




-_- 그래서였을 겁니다.
제가 한남 북엇국에서 종종 시켜먹는 북엇국이 아닌 초계국수를 선택한 이유도.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에는 북엇국보다 초계국수가 낫겠다는 생각은 기본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자는 치기어린 생각도 살짝 있었고요.

그렇게 초계국수를 주문하고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를 하고 있는 사이.
꽤 빠르게 초계국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통 이렇게 주력 메뉴가 있는 집은 그 메뉴 외에 다른 걸 주문하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리는데 아마 여름의 끝자락이라서 그런지 초계국수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 속도가 붙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제가 주문한 초계국수는 이런 느낌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초계탕의 그 느낌보다는 김치말이 국수에 찢어놓은 닭고기가 얹혀져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곤 해도 새콤하면서도 시원해서 제 입맛에는 썩 잘 맞았지만요.^^ 



참고로 한남 북엇국의 주력 메뉴인 북엇국은 이런 느낌입니다.
오랜동안 끌인듯한 뽀얀 육수에 북어와 파, 계란 등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개운한 느낌이죠. 베스트셀러답게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손님들이 찾는 메뉴고요.



이건 슬쩍 옆자리에서 주문한 감자된장국을 찍은 건데요.
이 녀석 역시 특유의 육수에 감자, 시레기 등을 넣어 푹 끓인듯 하더군요. 뭐 맛이야 먹어보지 않아서 딱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_-

6,000원으로 해결하는 만족스런 점심 식사.
점심, 저녁 모두 많이들 찾는 곳이니 혹 한남 오거리에서 식사하실 일이 있으시면 들러보세요.

한남 북엇국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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