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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가벼운 맥주와 즐기는 볼링치곤 비싼... 신논현역 볼링펍 스매싱볼... 본문

N* Life/Gourmet

[맛집 리뷰] 가벼운 맥주와 즐기는 볼링치곤 비싼... 신논현역 볼링펍 스매싱볼...

라디오키즈 2013. 8. 6. 07:30

종종 블로그에 맛'본'집 리뷰를 올리곤 하는데요.
맛을 본 집들에 대한 이야기인지라 꼭 그곳이 최상의 맛이나 멋을 제공하더라라는 이야기를 올리는 건 아닙니다만 오늘은 특히 더 애매하네요.=_=;;


맛집이라고도 스포츠 센터라고 하기도...


신논현역 한켠 강남 교보타워 맞은 편에 있는 스매싱볼(SmashingBowl)이란 곳인데요.
맛집 리뷰를 흔드는 건 이곳의 정체성이 애매한 탓입니다. 이곳은 주류와 안주를 판매하는 펍인 동시에 몇개의 레인을 가지고 있는 볼링장이기도 하거든요. 그렇다보니 맛집 리뷰도 아닌 것이 볼링장 리뷰도 아닌 애매한 것이 되어 버리네요. 아무튼 얘기 시작합니다.





며칠전 블루로거 모임이 있어 스매싱볼에 처음 가봤는데요.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스매싱볼은 볼링핀이 넘어지는 소리와 공 굴러가는 소리가 마치 BGM인양 끊임없이 들려오는 곳이었습니다.



푸른 빛이 감도는 레모네이드를 주문하고 일행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펍이긴 해도 메뉴 구성은 다양해서 피자나 샐러드는 기본에 치킨과 케밥 같은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만 가격은 쎈편이니 주의하시는 게 좋을 듯 한데요.






음료나 음식의 가격이 꽤 쎄서 볼링장 이용 요금은 포함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주문한 식사류와는 무관하게 별도의 게임비를 내야하니 모임을 갖으실 거라면 이런 점도 고려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식사와 볼링을 각각 해결하는 게 더 저렴할 수 있다는 얘기죠.






아무튼 저희 모임 시간이 저녁 시간이었던터라 주로 사진과 같은 안주류를 시켰는데요.
제법 괜찮다고 느낀 건 놀랍게도 저 감자 튀김이었답니다. 피자나 퀘사디아 모두 So so~. 참고로 이 집 맥주(-_- 이름이 뭐였더라)에 대한 평가도 우호적이었으니 맥주와 다른 것들을 곁들이시는 게 무난한 선택이 되실 듯 하네요.


볼링, 그래도 대학때 교양 수업이었는데...


뭐 이 집 음식 얘기는 이쯤하고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공굴리기 이야기입니다. 무려 대학때 교양으로 볼링을 배운 재자(-_-;;)였지만 오랜동안 볼링공을 잡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원래 형편없던 실력에) 레인 옆으로 공을 빠트리기만 했던 제 초라한 실력이 그대로 드러난 날이었는데요.






카운터에서 사이즈에 신발을 받아들고 볼링공을 고른 후 함께한 블로거들과 편을 나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오랜만에 굴려보는 공답게 포즈도 왠지 엉성하고 레인 위에 놓인 공도 영 제 맘과는 다르게 흘러가더군요. 그나마 운좋게 스트라이크가 나오기도 했지만 아무튼 점수는 쩝~ 따로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이니 그냥 이 안에서 제 점수를 찾아보시는 걸로 하시죠.






이렇게 형편없는 볼링 후기와 함께 부랴부랴 정리해보면...
스매싱볼은 볼링과 식사를 자리를 옮겨가면서 번거롭지 않게 한꺼번에 해결하기엔 괜찮은 선택일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답게 돌려서 생각해 보면 양쪽 모두 주력은 아니라는 느낌도 갖을만한 곳입니다. 그러니 선택과 집중이냐 효율이냐를 생각해서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쩌면 트라우마가 될뻔했던 블로거들과의 볼링이 무사히 마무리된데 큰 의의를 갖으며 이번 맛집 포스팅(?)도 훈훈하게 마무리해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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