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HTC를 구원할 수 있을까? 작아졌지만 스타일은 그대로 HTC 원 미니...
한때는 삼성전자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나갔던 대만의 HTC.
하지만 지금의 HTC는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냐 싶을 정도로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판매량은 급감에 수익도 최악. 바야흐로 위기의 시간인거죠.
자. 그런 HTC가 얼마전 꺼내든 카드가 바로 이 미니 버전의 원입니다.
원(One)은 그들이 밀고 있는 2013년의 HTC의 얼굴마담.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HTC는 원의 프렌차이즈를 계속해 갈 모양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 외에도 맥스(Max)라는 대화면 모델까지 준비하고 있거든요.
4.3인치(1280 x 720, 341PPI) S-LCD3 디스플레이, 퀄컴의 1.4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00, 400만 화소 울트라픽셀 카메라, 1GB 램, 16GB 저장공간, 1,8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등 최신예 하이엔드 모델들에는 조금 못미치는데요.
대신 이 녀석은 그만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울테니 HTC 원을 좀 더 실속있게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HTC의 전략도 보급형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메인스트림으로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번 끌어보자는 전략일테고요.
[관련링크 : htc.com]
댓글 영역
한국에서 떠나버린게 너무 아쉽네요..
레전드의 디자인은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 디자인 중 현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디자인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죠.
더 이상 레전드의 디자인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우시겠어요.~
원통 알미늄 바디의
꺽여진 디자인,
가운데 홈버튼 겸용 마우스포인터 센서,
대형 후레쉬 만큼 높은 휘도를 가진 LED 후레쉬
만 가지고서라도,
기능상의 에러와 a/s 문제만 아니였다면
뱅앤올룹슨 Serenata 보다 훨씬 월등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3년전 디자인이라서 부활이 쉽지 않을텐데 어쩌죠? 슈퍼제너레이터님의 바람을 담아서 디자인이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_- 그냥 재고 떨이 수준인 듯 하지만요. 세티즌에서도 판다고 본 것 같고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