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신다면... 깜빡이 LED 탑재 장갑 DA050GL/DA051GL

퇴근길에 한강진역으로 걸어가다보면 꽤 늦은 시간임에도 퇴근을 자전거와 함께하는 자출족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운동 목적이 크겠지만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으테고. 다만 늦은 시간 어두운 도심을 달리는 자전거는 역시 사고가 염려되기도 하던데요.

알아서 잘 챙기고 계신듯 하지만^^ 이런 아이템이 있다면 좀 더 안전하게 야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일본에서 판매 중인 LED 조명이 탑재된 장갑인데요.

자출족의 안전한 퇴근길을 위한 아이템...

우리나라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도로 교통법에는 자전거 주행시에도 수신호나 방향 지시 등을 켜서 후방 차량에 상황을 안내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간에는 수신호가 효과를 보기 어렵겠죠.

그래서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목표로 이런 장갑이 나온 것 같은데요.
일본의 도플갱어(Doppelganger)가 판매 중인 이 제품은 벨크로로 접착하게 되어 있는 LED 조명과 장갑을 합친 모델로 엄지와 검지 사이에 부착된 버튼으로 불을 켜거나 깜빡이게 하는 등 몇가지 패턴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야간 라이딩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는 점은 괜찮아 보입니다만 가격이 4,000엔(45,000원)이나 된다니 많이 팔릴지는 의문이네요. 작은 전지 하나로 불을 켤 수 있는 시간이 최대 연속 70시간 정도라는 것도 걸리고요. 하지만 사용 목적이 분명한 녀석이니 자출족에게만 유용하게 보인다면 팔리겠죠~^^

[관련링크 : Doppelganger.jp]